Q. 자카르타가 완전범죄라는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자카르타라는 이름은 '이루어진 승리' 정도의 뜻인 자바어의 산스크리트어 차용어인 '자야카르 (Jayakarta)'에서 유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이는 '자야(jaya)'와 '카르타(karta)'의 합성어입니다. 자야(jaya)는 자바어의 산스크리트어 차용어로 '승리'라는 뜻이며, 카르타('karta')는 자바에서 도시 이름으로 접미사처럼 종종 쓰이는 단어로, 자바어로 두 가지 뜻이 있는데 '번영(하는)'이라는 뜻이거나, 산스크리트어로 '하다, 만들다' 동사 kṛ에 행위자형 접미사 -tṛ를 붙여 단수 주격 형태를 만든 것으로 '행위자, 성취자'라는 뜻입니다.그리고 범죄적 전문용어로는 완전범죄를 뜻하기도 합니다.
Q. 인간은 언제부터, 왜 집단을 구성해서 살게 됐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인류가 무리를 이루며 살기 시작한 것은 약 1만년전 수렵채집사회에서 정착하여 농경사회를 시작하면서부터이며 인간이 무리를 이루며 사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나 자신을 온전히 설명하려면 타인이 언제나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존재인 인간은 타인의 인식에 의해 설명되어 진다. 둘째, 무리에 속한다는 사회적 소속감은 정서적 안정성을 가져다주기에 중요하다. 정서적 안정성이 바탕이 될 때 인간은 보통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셋째, 생존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가장 원초적인 음식 획득, 짝짓기, 자녀 양육과 생활에 필요한 안락한 공간 확보, 경쟁의 최소화, 정보 공유 측면에서 독립적으로 단절되어 생활하는 것보다는 무리를 이루는 것이 유리하다. 인간의 무리 짓기 속성은 본능에 가까우며, 사회적 자극을 만족스럽게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