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대 신라 시대에도 과거 제도와 같은 인재 선발 제도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독서삼품과(讀書三品科)는 통일신라 원성왕 때부터 국학에서 시행한 공무원 시험이다. 다만 이건 선발 시험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자격 시험에 더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 졸업자가 대나마, 혹은 나마 관등을 얻는 걸로 되어 있는데 4두품은 절대 나마 관등을 얻을 수 없었기에, 5두품 이상 자제만 입학할 수 있었던 걸로 보인다. 5경, 3사, 제자백가에 모두 능통한 자는 3등급으로 나누어 등용하였다.
Q. 일본 역사에서 막부정치는 여러분 등장하는데요 막부에서 막부의 의미는 정확하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막부(幕府)는 사령부를 의미하는 동아시아의 전통적인 표현으로, 고대 중국의 사령관이 천막(幕)을 쳐서 진을 편데서 유래했다. 진을 펴고 전투 상황을 통제하는 곳을 부(府)라고 한다. 부(府-마을 부)는 관청, 관아를 나타내는 글자이기도 하다. 원수의 막부는 원수부라고 부른다. 그러나 오늘날엔 중국과 일본의 무신정권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인다. 그리고 막부정치란 일본의 중세, 근세에 군주인 천황을 상징과 신앙적 존재로 두고, 실권은 쇼군이 보유한 무신정권 체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