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조선총독부의 주 역할을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총독부는 조선의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정무를 총괄, 내각총리대신을 경유하여 천황에게 상주, 재가를 받을 권리가 있었습니다. 또한 조선 내의 육군과 해군의 통수권을 가지고 위임에 따라서 총독부령 및 명령, 그에 추가하는 벌칙을 내릴 수도 있었습니다.
Q. 조선시대에 편지 같은 것들은 어떻게 전달을 했나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편지는 주로 인편(人便)으로 전했다. 인편이 닿지 않으면 편지를 써두고 기다렸고, 일정과 행선지가 맞는 사람을 찾으면 밀린 편지를 한꺼번에 써서 전했다. 품삯을 받고 편지 배달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은 전문 배달꾼도 있었다. 이들은 전인, 전족(專足), 전팽(專K)이라고 불렸다. 전인은 그 나름대로의 전문성이 필요했다. 주소가 없던 시대에 사는 곳과 이름만 듣고 편지를 전달했기 때문에 수취인이 사는 곳 지리를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어야 했다. 물어물어 수취인을 찾아야 하니 말귀도 밝아야 했고, 먼 길을 일정에 맞춰 다녀갈 빠른 발걸음도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