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물의 급수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BOD값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수질 급수는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을 기준으로 나눕니다. 1급수는 플라나리아, 열목어, 가재, 새우류 등이 살고 BOD 1 ppm 이하의 물입니다. 2급수는 검은물잠자리, 명주우렁이, 하루살이유충 등이 살며 BOD 1~3ppm의 물입니다. 3급수는 물벌레, 다슬기, 거머리, 물달팽이 등이 살며 BOD 3~6ppm의 물입니다. 4급수는 나방, 파리의 유충등이 살며 BOD 6ppm이상의 물입니다.
Q. '그린 카본'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카본(carbon)은 원자 번호 6번인 비금속 원소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탄소를 말합니다. 탄소는 생물체를 이루는 기본 구성요소이며, 각종 화석연료와 고분자화합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연에 존재하는 탄소는 탄소가 포함된 환경에 따라 블랙카본(black carbon), 그린카본(green carbon), 블루카본(blue carbon) 등으로 분류됩니다. 이 중 그린카본은 침엽수림이나 열대우림 등 육상 생태계가 흡수하여 저장되는 탄소를 말합니다.전 세계에서 그린카본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장소는 아마존 열대우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 열대우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지구 산소의 20% 이상을 생성하고 있어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립니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은 무분별한 삼림 벌채, 토양 황폐화 등으로 인해 생물종 다양성을 위협받고 있으며, 그린카본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