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감각뉴런과 운동뉴런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안녕하세요.감각뉴런과 운동뉴런은 몸에서 신경계로 분류하며, 감각기관과 운동기관에서 발생하는 신호가 흐르는 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신경계로 따로 분류하기는 하지만 감각뉴런이 감각을 수용하여 뇌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감각기관의 구성으로 불 수 있으며, 운동뉴런도 근육의 움직임에 관여하므로 운동기관에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감각뉴런의 경우 눈의 망막, 귀의 달팽이관, 코의 후각수용체, 혀의 미뢰 피부에 분포되어 있으며 감각기관이 감지할 수 있는 자극이 발생했을 때 세포막전위가 변하면서 전기적인 신호가 발생합니다. 감각뉴런은 기다란 신경세포이며 마치 전선처럼 신호가 전달되고 다른 신경세포와 연결된 시냅스 부분에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해 신호를 전달합니다. 최종적으로 척수의 신경세포를 통해 신호를 뇌로 전달하거나, 뇌와 직접 연결되어 뇌에 직 신호를 전달합니다.뇌는 이런 감각정보들을 해석하고 우리가 적절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데, 마찬가지로 신호를 운동뉴런에 전달하며 운동뉴런의 끝은 근육에 연결되어 있어 근육의 수축을 유도하여 여러가지 움직임을 발생시킵니다.
Q. 복제 동물인 돌리는 원래 있는 돌리랑 행동이 같은가요?
안녕하세요.돌리를 복제하는데 사용한 모체 양의 세포는 핀란드의 성체 양의 젖샘세포에서 추출하였다고 합니다.복제양 돌리와 모체가된 핀란드 양의 행동을 비교한 구체적인 자료를 찾지 못하였지만 돌리의 경우도 다른 양들과 기본적으로는 비슷한 행동을 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동일한 유전자를 가졌으므로 양으로의 행동이나 성격, 일부 행동패턴 등은 모체가 된 양과 유사했을 것입니다.또 6마리의 새끼를 자연임신으로 낳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일반 양들과 같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하지만 각 개체별의 특성은 모체의 양과 달랐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런 부분은 환경적 요인, 경험과 학습, 건강상태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복제양 돌리는 모체가 된 양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서 자랐고다른 양에비해 건강상태가 빠르게 악화(노화가 이른 나이에 찾아옴)되어 양들의 평균수명의 절반인 6세에 안락사되었기 때문에 행동은 많이 달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