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판사판은 어디서 유해됐나요? 좋은말인지 안좋은말인지....
안녕하세요. 이홍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판사판은(理다스릴 이, 判판단할 판, 事일 사, 判판단할 판)조선 불교 승려와 관계가 있습니다.스님의 두 부류 이판승, 사판승(僧중 승)은숭유억불(유교숭상, 불교억압)정책으로천민으로 전락한 승려에서 온 말이네요.승려가 되는 것은 막다른 선택이 되어버리는 것,막다른 데 이르러 어찌할 수가 없게 된 지경을나타내는 말로 '이판사판'의 유래는이렇게 조선시대 스님으로부터 왔다고합니다.
Q. 삼국지 시대에 나오는 인물들 중 우리나라 사람은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이홍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삼국지 인물중 고구려 인물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찾다보니 흥미로운 자료가있어 첨부합니다삼국연의의 주인공 관우는 원래 고구리(고구려) 출신 그런데 소설 삼국연의에 의해 과대포장된 관우는 원래 한족(漢族)이 아니라 고구리(高句麗)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정사 에 “관우는 하동 해현 출신으로 망명해 탁군으로 달아났다 (关羽字云长,本字长生,河东解人也。亡命奔涿郡)”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관우의 출신지인 하동 해현이란 글자 그대로 황하의 동쪽으로 지금의 산서성 남부 운성시 일대를 말하는 것이다. 관우는 160년에 태어나 고향에서 큰 죄를 짓고는 쫓기는 몸이 되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다가 결국 한나라로 망명(亡命)을 해 유비가 살고 있던 탁군(涿郡)으로 가게 된다. 관우가 망명을 해 한나라 땅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관우가 원래 한나라 사람이 아니라는 말인 것이다. 왜냐하면 망명이라는 단어의 뜻이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다움 백과사전) 망명 : (1) 정치, 사상, 종교 등의 이유로 자기 나라에서 탄압이나 위협을 받는 사람이 이를 피해 다른 나라로 나가는 것. (예문) 단재 신채호 선생은 결국 망명을 했다.(2) 죽을 죄를 지은 사람이 몸을 숨겨 멀리 도망가는 것. (네이버 백과사전 ) 망명 : 정치적 탄압이나 종교적·민족적 압박을 피하기 위해 외국에 도피해 보호를 요청하는 행위. 망명은 단순히 전화(戰禍)를 피하기 위한 난민과는 구별된다. 위 에서 보듯이, 관우는 원래 한나라 사람이 아니었다. 이 말은 관우의 고향 하동 해현이 한나라 땅이 아니라는 말과도 같은 것으로, 당시 하동 해현 즉 지금의 산서성 최남부 운성시 일대는 분명히 고구리 땅이었다. 왜냐하면 배달국과 조선의 핵심강역도 산서성이었고, 북부여를 이은 고구려가 이를 그대로 계승했기 때문이다. 물론 국력이 약했을 때는 유주를 중국에게 잠시 내준 경우도 있으나 그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산서성 남부 운성이 고향인 관우가 국경을 넘어 망명한 한나라 땅 탁군(涿郡)은 나중에 범양군(范陽郡)으로 이름이 바뀐다. 범양군은 광개토태왕의 신하였던 유주자사 진이 다스린 13명 태수 중 하나인 범양내사로 지역은 황하 남부 정주시 부근 또는 범현으로 추정된다. 광개토태왕 때 유주는 산서성 남부와 황하북부 하남성에 황하남부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Q. 조선에도 현대의 도서관같은 것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이홍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 와서도 세종 때의 집현전(集賢殿)이나 정조 때의 규장각(奎章閣)을 비롯하여 많은 왕실도서관이 있었다.규장각은 1910년 국권피탈로 폐쇄되어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에서 관장하다가 1923년 경성제대(京城帝大)로 옮겨졌으며, 현재 그 장서는 서울대학 규장각에 보관되어 있다. 왕실문고 외에 교육문고로는 관학의 태학문고(太學文庫)와 사학의 서원문고(書院文庫)를 들 수 있다. 태학문고로는 성균관(成均館:1398년 건립)의 존경각(尊經閣:1475년)을 빼놓을 수 없으며, 이 존경각은 대학도서관의 효시라고 볼 수도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의 도서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Q. 조선시대 궁녀의 선발기준은 어떻게 됬나요?
안녕하세요. 이홍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서류심사를 통해 본인과 가족에게 문제가 없다 간주되면 상궁과 색장나인이 면접심사를 했고, 대화나 관찰 등등으로 됨됨이를 심사했다. 이 과정에서 숫처녀인지를 확인했는데, 아주 어린 경우에는 필요가 없었겠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있다고 간주되면 반드시 했다. 구한말에는 13세 이상일 경우 확인했다. 앵무새의 생혈(生血)을 후보자의 팔목에 묻힐 때 묻으면 숫처녀라고 간주했다. 물론 과학적인 근거는 없었다.문제없다고 간주되면 상궁이 합격자에게 입궁날짜를 가르쳐주고, 궁궐에서 치마저고리와 바지의 재료인 명주 1필을 지급했다. 입궐하는 날 궁궐에서는 소녀가 탈 가마를 보냈고 직속상관 앞으로 가 인사를 한 뒤 주의사항을 듣는 것으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