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20대에서 30대는 재테크로 어디에다가 돈을 넣고 있는 추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20~30대 사회초년생들의 재테크 트렌드를 보면, 국내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이나 해외 ETF 같은 글로벌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안정적인 자산 운용 수단인 예적금 비중은 낮은 금리 때문에 줄어드는 추세이며, 코인 투자는 여전히 활발하지만 높은 변동성 때문에 분산투자와 장기 투자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절세 혜택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ISA, 연금저축, ETF와 같은 실속형·장기형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식, 코인, 적금, 펀드 외에도 리츠를 통해 부동산 임대수익에 참여하거나, 금이나 채권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저작권, 크라우드펀딩, 해외 농지·에너지 프로젝트 등 대체 투자에도 눈을 돌리는 사회초년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20~30대들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절세형 상품과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미국의 연방제도이사회에서 콜린파월의장이 3번연속 금리동결을 단행했는데 어떤영향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3연속 동결한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은 정치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강조하며, 관세 장기화 시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국내 경제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공존합니다. 미국의 금리 동결로 금리 격차가 유지되어 외국인 자본 유출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환율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이 줄어들어 통화정책 운용의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하지만 트럼프의 상호 관세 확대 정책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교역 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국내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향후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국제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입니다.
Q. 미중 관세전쟁에 따른 협상기대에 따라서 환율이 하향되었는데, 일시적인 쇼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건 미중 무역 갈등이 풀릴 거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중국이 미국과 다시 협상하겠다고 하고, 미국도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아시아 여러 나라 돈이 강해졌고, 우리나라 원화도 같이 오른 거죠.근데 이게 계속될지, 잠깐 이러는 건지는 좀 더 봐야 합니다. 미국이 7월 초까지 관세 유예 기간을 뒀기 때문에, 그때까지 협상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환율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이 아시아 통화 값을 올리라고 압박할 수도 있고, 무역 협상 과정에서 서로 유리하게끔 언론 플레이를 할 수도 있는 여러 가지 불확실한 상황들이 남아있습니다.결론적으로 이번 환율 하락은 협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잠깐 나타난 현상일 수 있고, 실제로 협상이 잘 안 되면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시장에서는 일단 일시적인 움직임으로 보면서도, 앞으로 협상 결과나 미국 정책 변화에 따라 환율이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Q. 주식에서 헬스케어와 바이오 주식 차이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헬스케어 주식과 바이오 주식은 둘 다 건강·의학 분야지만 투자 대상과 성격이 다릅니다. 헬스케어 주는 제약, 의료기기, 병원, 건강보험 등 건강 관리 전반에 걸친 다양한 기업을 포함합니다. 쉽게 말해, 약 만드는 회사, 의료 장비 회사, 병원 같은 곳들이죠.반면 바이오 주는 이 중에서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에 집중합니다. 유전자 연구나 신약 개발처럼 첨단 기술로 혁신적인 치료제나 기술을 만드는 회사들이죠. 바이오 기업은 보통 규모가 작고 연구 개발 중심이라 성공하면 크게 성장할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도도 높습니다.결론적으로 바이오 주는 헬스케어 산업의 한 종류이고, 헬스케어 ETF는 바이오 주식을 포함해서 더 넓은 범위의 기업에 투자하는 겁니다. 투자 성향에 따라 성장 가능성과 위험도를 잘 따져보고 선택하면 됩니다.
Q. DC형 퇴직연금도 기본 수수료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DC형 퇴직연금도 IRP와 마찬가지로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가 붙습니다. 금융회사마다 수수료율이 다르고, 적립금 규모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원칙적으로 이 수수료는 회사가 부담하지만, 개인이 추가로 넣은 돈에 대해서는 가입자에게도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수수료율이나 누가 내는지, 또 어떻게 부과하는지 등은 금융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입하기 전에 꼼꼼히 비교하고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