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투자에서 말하는 야성적충동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투자에서 말하는 "야성적 충동"은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처음 언급한 개념으로, 투자자들이 논리적 계산이나 근거보다 직감이나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클 때 미래를 완벽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느끼는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충동을 말합니다.특히 비트코인처럼 변동성이 큰 자산의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때, 투자자들은 논리적 분석보다 군중 심리에 따라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이는 "야성적 충동"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충동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지나친 낙관이나 과도한 공포를 불러일으켜 비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초래할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충동을 의식하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요즘은 어음이 없어진이유가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어음 거래는 80년대까지만 해도 기업 간 거래에서 주요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어음이 사라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전자결제 시스템의 발달입니다. 인터넷 뱅킹과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해지면서, 어음처럼 지급 기일을 기다려야 하는 결제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졌습니다. 이제는 거래 대금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전자결제가 주류가 되었고, 어음의 역할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습니다.또한 어음의 신뢰도 문제도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어음은 지급 기일에 발행자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위험이 항상 존재하는데, 이로 인해 기업 간 거래에서 불안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어음이 부도 처리될 경우, 이를 회수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는 기업들이 어음 대신 더 안정적인 결제 수단을 선호하도록 만들었습니다.어음을 현금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에서 할인받는 과정도 비용 부담을 증가시켰습니다. 어음 할인은 추가적인 수수료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법적 규제와 거래 관행의 변화도 어음 사용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정부는 어음 사용으로 인한 분쟁을 줄이고 기업 간 투명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전자결제나 계좌 이체를 장려했습니다.이와 같은 변화는 단순히 기술 발전의 결과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현금 흐름 관리를 더 중시하게 된 데에서도 비롯되었습니다. 어음은 지급 기일까지 대금을 받을 수 없어 현금 흐름 관리에 불리했습니다. 반면, 전자결제는 즉각적인 대금 처리가 가능해 기업 운영을 더욱 원활하게 해줍니다.결과적으로 어음은 과거의 주요 결제 수단에서 점차 사라지고, 전자결제 시스템, 카드 결제, 전자어음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어음 거래는 일부 특수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사용될 뿐이며, 기업 간 결제의 주류는 실시간으로 처리 가능한 디지털 결제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Q. 코인거래소의 kyc인증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요구하는 KYC 인증은 개인정보 인증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정부의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KYC는 Know Your Customer의 약자로, 고객의 신원 확인 절차를 의미합니다.KYC 인증의 주요 내용개인정보 확인이름, 주소, 생년월일 등 개인 신상 정보를 제출합니다.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등)을 제출하거나, 얼굴 인증 등의 절차가 포함됩니다.금융거래 추적 가능성 확보:은행 계좌와 연동하여 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추적합니다.이를 통해 가상화폐를 이용한 불법 자금 세탁이나 범죄 행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정부의 역할KYC 인증은 거래소의 자율적 조치가 아니라 정부의 규제와 관련이 있습니다.한국에서는 2021년 3월부터 시행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는 KYC 인증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정부는 가상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 자금 조달 방지를 위해 이러한 규제를 강제합니다.KYC 인증의 목적불법 행위 방지: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불법 거래 방지.투명성 확보: 거래 내역과 고객 신원을 명확히 하여 시장의 신뢰를 높임.국제 규제 준수: 국제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이드라인을 따르기 위해.결론적으로, KYC 인증은 정부의 규제에 따라 거래소가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고, 가상화폐 시장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이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중 가장 큰 거래소 3는 ?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입니다. 이 세 곳은 거래량과 사용자 수 면에서 국내 가상화폐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업비트 (Upbit)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로, 두나무(Dunamu)가 운영합니다.거래량, 사용자 수, 상장된 코인의 다양성 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글로벌 확장을 위해 해외 시장에서도 활동 중이며, 특히 보안 및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빗썸 (Bithumb)업비트 다음으로 큰 거래소로, 한국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플랫폼입니다.거래량이 많고, 다양한 코인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코인원 (Coinone)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안정적인 운영과 특화된 서비스로 인지도가 높은 거래소입니다.보안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중소 규모 투자자들이 선호합니다.스테이킹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Q. 자본주의보다 나은 경제 체제는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까지 자본주의보다 더 나은 경제 체제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자본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기반으로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큰 성공을 거둔 체제입니다. 하지만 빈부격차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다음과 같은 방식들이 제시되곤 합니다:혼합경제 체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장점을 결합한 체제로, 정부가 공공재나 복지, 기본적인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고, 시장 경제의 효율성을 유지합니다. 북유럽 국가들이 대표적인 예로, 높은 세금과 강력한 복지 시스템을 통해 빈부격차를 완화하고 있습니다.공유경제: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경제적 효율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모델입니다. 우버나 에어비앤비 같은 기업이 초기 형태로 주목받았지만, 이 또한 빈부격차를 완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참여경제: 노동자와 지역사회가 기업 경영에 적극 참여하는 체제로, 기업의 이익이 더 공평하게 분배됩니다. 이는 기업의 장기적 안정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받습니다.생태경제: 환경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경제 체제로, 무한한 성장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현재의 자본주의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기본소득 기반 사회: 모든 시민에게 일정한 기본소득을 보장해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면서, 자본주의의 경쟁과 효율성을 유지하려는 모델입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완벽한 대안은 없지만,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에 이러한 요소들을 접목시켜 문제를 완화하고 개선해 나가는 방향이 현실적으로 더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문제를 완화하려는 정책과 시스템 개선이 현재로서는 가장 현실적인 접근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