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물질이라고 하기 힘든것 중에 빛보다 빠른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물질이 아닌 것들 중 빛보다 빠른 현상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은 현대 물리학의 근본적인 문제를 터치합니다. 빛의 속도는 상대성 이론에 따라 우주에서 정보나 물질이 이동할 수 있는 최대 속도로 제한됩니다. 이론적으로 논의되는 몇 가지 현상이 있으나, 이들은 상대성 이론의 기본 원칙과 맞물려 있어 빛의 속도를 초과한다는 명확한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양자 얽힘은 두 입자가 어떠한 거리만큼 떨어져 있더라도 하나의 입자의 상태가 결정되면 즉시 다른 하나의 입자의 상태도 결정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즉각적(instantaneous)'으로 보일 수 있으나, 정보의 실질적인 전송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상대성 이론을 위반하지 않습니다. 추가로,이론적으로 제안된 초광속 입자인 '타키온(tachyons)'은 만약 존재한다면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만일 존재한다면 상대성 이론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할 것입니다. 또, 전자기파의 '위상 속도'(phase velocity)는 특정 조건 하에서 빛의 속도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에너지나 정보를 실제로 전달하는 '군속도'(group velocity)와는 다르며, 따라서 상대성 이론의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Q. 미끄럼틀에서 회전하는 구간 가속도가 느려지나요 빨라지나요?
안녕하세요. 중력은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아래로 당기는 반면, 마찰력은 이동 중에 발생하여 속도를 줄입니다. 미끄럼틀의 재질과 사용자의 체중, 접촉 면적에 따라 마찰력의 크기가 달라지며, 이는 속도 감소의 주된 원인입니다. 회전 구간을 통과할 때 발생하는 원심력은 사용자를 미끄럼틀의 바깥쪽 벽으로 밀어내려고 합니다. 이 원심력은 속도가 빠를수록, 그리고 회전의 반경이 작을 수록 강해집니다. 속도와 회전 반경에 따라 결정되는 원심력은 사용자가 느끼는 순간적인 가속도 감소에 기여합니다. 하지만 회전이 끝나고 직선 구간으로 진입하면 중력이 다시 작용하여 속도는 회복됩니다.
Q. 입과 항문이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동물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입과 항문이 하나로 통합된 구조를 가진 동물들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구조를 가진 동물들은 보통 원구동물 이라고 불리며, 이는 주로 단순한 체계를 가진 무척추동물에서 관찰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해파리, 산호, 해면과 같은 강장동물(Cnidaria) 그룹입니다. 이 동물들은 구강-항문강(gastrovascular cavity)이라고 불리는 하나의 개방된 체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강-항문강은 입 역할도 하고 소화된 음식물의 잔여물을 배출하는 항문의 기능도 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