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 of Public Health 전상훈입니다
물리
Q. 부몌랑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원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부메랑은 주로 두 개 이상의 날개가 각각 일정한 각도로 연결된 형태를 가집니다. 이 날개들은 보통 약간 비틀어져 있어 (Twist) 각 날개가 공기를 다르게 절단하며 회전합니다. 이렇게 비틀림이 주어지면 부메랑이 공중에서 회전하면서 리프트(상승력)를 생성하게 됩니다. 부메랑을 던질 때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강한 회전력을 주게 됩니다. 부메랑의 날개가 회전하면서 생성되는 리프트는 부메랑이 떠오르도록 돕고, 이 리프트는 각 날개에 비대칭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이 비대칭성은 부메랑의 비행 경로를 점차적으로 변경시켜 줍니다. 회전하는 모든 물체는 프리세션이라는 현상을 경험합니다. 부메랑의 경우, 공중에서 회전하면서 그 축이 점진적으로 경로를 바꾸는데, 이것은 날개의 각각 다른 리프트와 결합하여 부메랑이 곡선을 그리며 돌아오게 만듭니다.
물리
Q. 고유진동수를 가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고유진동수는 구조나 물체가 외부 힘 없이 자유롭게 진동할 때의 진동수입니다. 이는 물체의 물리적 특성, 즉 질량, 강성(물체가 변형에 저항하는 정도), 형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모든 물체는 하나 이상의 고유진동수를 가지고 있으며, 이 진동수에서 물체는 가장 적은 에너지로 가장 큰 진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공명 진동수는 외부에서 주기적인 힘이 가해졌을 때 물체가 공명하는 진동수입니다. 공명은 물체에 가해진 주기적인 힘의 진동수가 그 물체의 고유진동수와 일치할 때 발생하며, 이때 물체는 큰 진폭으로 진동하게 됩니다.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자유롭게 진동할 수 있는 이상적인 상황에서 고유진동수와 공명 진동수는 일치합니다. 그러나 실제 물리적 시스템에서는 다음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이 두 진동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
Q. 일반인이 점자를 공부하려고 하는데 손끝에 감각이 불분명해요
안녕하세요. 먼저 말씀드리면 아주 흔한 현상입니다. 시각이 있는 상태에서 점자를 처음 배우는 경우 읽으려고 할때 느끼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점자는 본래 시각 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문자 체계이기 때문에, 시각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점자를 통한 정보 인식 방식에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점자를 읽는 데는 손끝의 미세한 감각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손끝으로 다양한 질감을 만져보면서 손끝 감각을 훈련할 수 있습니다. 점자 교육용 도구나 점자 연습 책을 사용해 보세요. 점자 연습용 판은 각 점이 더 뚜렷하고 더 크게 느껴져서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물·생명
Q. 거미는 줄을 무한정 뽑아낼수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거미줄은 거미의 몸 뒷부분에 있는 몇 개의 거미샘(silk glands)에서 생성됩니다. 이 샘들은 다양한 종류의 거미줄을 만들어내는 데 특화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기능과 강도를 가진 거미줄을 생산합니다. 거미줄은 주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단백질은 거미샘에서 액체 형태로 생성되며, 공기와 접촉하면 굳어져 거미줄이 됩니다.
생물·생명
Q. 우리나라에도 독거미 같은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대표적으로 알려진 한국의 독거미는 긴다리꽃거미와 검정과부거미가 있습니다. 긴다리꽃거미는 화려한 무늬가 있는 큰 거미로, 독성은 있지만 인간에게 치명적이지는 않습니다. 이 거미의 독은 일반적으로 곤충과 같은 작은 먹이를 사냥하는 데 사용됩니다. 사람에게 물린다 하더라도 통증이나 불편함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검정과부거미는 라트로데크투스 속에 속하는 거미로, 한국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됩니다. 이 거미는 더 높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독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근육통, 구토,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 거미에 의한 심각한 사고가 보고된 바는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