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화씨 온도를 사용하는 나라들은 왜 화씨 온도를 계속 사용하나요?
안녕하세요. 문찬희 전문가입니다.화씨 온도는 독일의 과학자 가브리엘 파렌하이트가 물의 어는점을 화씨 32도, 끓는 점을 화씨 212도로 설정하고 이 두 점 사이를 180등분해서 화씨 체계를 완성하였습니다.섭씨 온도는 물의 어는점을 0도, 끓는 점을 100도로 설정하고 이 두 점 사이를 100등분 해서 섭씨 체계가 완성된 것이구요. 같은 구간을 100등분 한 것 보다 180등분한 것이 정밀도로 따져봤을 때는 더 정밀하게 측정 할 수 있겠습니다만사실 이러한 정밀도때문에 사용하는 것도 있겠지만 문화적으로 화씨 온도가 계속 사용되어왔고, 익숙하고 편하니 사용하는게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Q. 물리학에서 물질도 파동이다 라고 주장하는 건 어떤 근거인가요?
안녕하세요. 문찬희 전문가입니다.드브로이라는 과학자가 빛이 이중성을 띈다는 것에 착안하여 전자 등 소립자나 당구공, 골프공 등 명확하게 입자라고 이해되었던 물질들도 파동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물질파의 개념을 제안하였습니다. 파동이 가지고 있는 성질로는 간섭이나 회절이 있고입자가 가지고 있는 성질로는 운동량, 위치, 속도 등이 있습니다.드브로이는 이 상반된 두 성질 사이에서 빛에서 성립하는 이중성 관계가 물질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물질파의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실제로 전자의 이중슬릿 실험이나, 데이비슨 거머실험 등 입자라고 생각되었던 전자가 파동의 성질인 간섭, 회절의 모습이 보이는 것을 보고 물질의 이중성의 개념이 증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