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아지 키우고 싶은데 어디서 강아지를 입양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어디서 분양받는것보다 우선 강아지를 키워도 되는 사람인지를 테스트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테스트는 간단합니다. 지금 바로 서점으로 가서 강아지 키우기에 관한 책 3권을 구매해서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이 과정이 귀찮거나, 어렵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되니 별로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면절대로 강아지를 키워서는 안됩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것은 고작 책 3권 정독하는것보다 몇곱절 귀찮고, 어려우며, 별로 필요 없어 보이는 일을 무한정 반복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Q. 동물은 계속 진화를하잖아요 사람은 더이상 진화할게없을까요?
인간도 여전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진화는 생물의 유전적 특성이 여러 세대에 걸쳐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으로, 인간 역시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진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높은 고도에 사는 티베트인이나 안데스 산맥 주민들은 낮은 산소 환경에 적응하여 혈중 산소 함량을 증가시키는 유전자 변이가 흔해졌고, 일부 아프리카 지역 주민들은 말라리아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초승달 모양의 적혈구를 가지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진화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코끼리의 상아가 짧아지는 현상은 밀렵꾼들이 상아가 큰 코끼리를 집중적으로 사냥하면서, 상아가 작은 개체들이 살아남아 번식에 유리해진 결과로, 이 또한 환경(인간의 사냥)에 대한 적응 진화의 한 예시입니다.
Q. 한국에서 바이오 ai를 하는 대기업이있나요?
네, 한국에서 바이오 AI, 알파폴드, 양자컴퓨터 기술을 활용하거나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대기업 및 유니콘 기업들이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 주요 제약 바이오 대기업들이 신약 개발 과정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등도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알파폴드와 같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기술은 카카오브레인과 같은 IT 대기업 계열사나 갤럭스와 같은 바이오벤처에서 연구 및 활용되고 있으며, 양자컴퓨터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LG전자도 양자 AI 연구를 진행하는 등 일부 대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생명과학 회사들은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임상 시험 효율화, 질병 진단, 세포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