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은(퇴한) 수(의사) 입니다.
Q. 동물도 사람처럼 밤낮이 바뀌는 경우가 있을까요?
네, 동물도 본래의 주행성이나 야행성 습성과 다르게 활동 시간을 바꾸는 경우가 관찰되며, 이는 주로 서식지 환경 변화나 인간의 간섭과 같은 외부 요인에 대한 적응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낮에 활동하던 포유류가 사람들의 활동이 잦은 지역에서는 밤이나 새벽 시간대로 활동 시간을 옮기는 현상이 보고되곤 합니다. 이러한 행동적 유연성은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모든 개체나 종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Q. 곤충도 병에 걸리나요 감기나 암과같은
곤충도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에 감염되어 다양한 질병을 앓으며,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종양이 생기는 등 암과 유사한 상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곤충이 매개하는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일으켜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으며, 이러한 병원체들은 인간에게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다만, 곤충 자체의 돌연변이가 직접적으로 인간에게 새로운 질병을 일으키기보다는, 곤충은 주로 병원체의 전달자 역할을 합니다.
Q. 애플수박이 사과 유전자랑 관련 있나요?
애플수박은 사과와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거나 사과나무에 접붙여 재배한 품종이 아닙니다. 이름에 '애플'이 붙은 이유는 주로 크기가 사과처럼 작고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기 편리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입니다. 이는 소비 경향에 맞춰 기존 수박 품종을 개량하여 크기를 줄인 소형 수박의 일종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Q. 세포 같은경우도 생명체라고 볼수 있을까요?
네, 과학적으로 세포는 생명체의 기본 단위이자 그 자체로 생명 활동을 수행하는 존재로 봅니다. 세포는 물질대사, 자기 복제 및 증식, 자극에 대한 반응 등 생명 현상의 여러 특징을 나타냅니다. 실제로 아메바나 세균과 같이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단세포 생물도 존재합니다.
Q. 동양하루살이라는 하루살이 벌래는 해충은 아닌가요?
동양하루살이는 질병을 옮기거나 농작물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해충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다만, 특정 시기에 대량으로 발생하여 빛을 보고 모여들면서 사람들에게 혐오감이나 불편함을 주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생태학적으로는 유충 시기에 물속 유기물을 분해하고 성충은 새나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등 수생태계에서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는 곤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