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는) 은(퇴한) 수(의사) 입니다.
Q. 고양이가 잘 때마다 제 다리 사이에서 자요
일반적으로 보호자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1살이 된 치즈냥이 암컷 고양이가 이전에는 머리맡에서 자다가 최근에 다리 사이로 자리를 옮긴 것은 성장과 성격 발달에 따라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이 바뀐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다리 사이는 따뜻하고 포근하며, 보호자의 움직임이 비교적 적은 공간이라 안정감을 느끼기 좋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문제라기보다는 보호자와의 유대가 강하다는 표시이므로 특별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며, 단지 고양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다리를 너무 오랫동안 고정하지 않도록만 주의해 주세요.
Q. 바비루사의 송곳니는 정말 안쪽으로 자라서 자신의 머리나 눈을 찌를 만큼 생존에 위험하게 보일까요?
바비루사의 송곳니가 안쪽으로 자라 자신의 머리나 눈을 찌르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송곳니는 주로 바깥쪽으로 휘어져 자라며, 서로 마주 보며 갈아지기 때문에 생존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드물게 송곳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개체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에도 두더지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네, 우리나라에도 두더지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주로 논밭, 정원, 산림 등 부드러운 흙이 있는 땅속에 굴을 파고 생활합니다. 땅 위로 잘 나오지 않아 사람 눈에 띄는 경우가 드뭅니다.
Q. 임신을 하면 모유가 나오게 되는 이유가 뭘까요?
임신을 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모유 생산이 시작됩니다. 프로락틴과 같은 호르몬이 유선 조직을 발달시키고 모유 생성을 촉진합니다. 출산 후 임신 중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 본격적인 모유 수유가 가능해집니다.
Q. 사람마다 기침(재채기)소리가 다른 이유가 뭘까요?
사람마다 기침이나 재채기 소리가 다른 것은 다양한 요인 때문입니다. 성대의 모양과 떨림, 공기가 지나가는 기도의 구조, 그리고 공기를 내뱉는 방식 등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신체 구조 및 습관의 차이가 소리의 개별성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