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새끼 강아지가 잠을 안 자요 도와주세요
수면 습관 형성과 분리불안, 과도한 자극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아지는 사람의 행동이나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재택근무 상황에서 보호자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며 스스로 진정하고 잠드는 법을 배우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수면 유도를 위해선 일정한 시간에 켄넬에 들어가는 루틴을 만들고, 조명을 낮추고 백색소음(예: 심장 소리나 파도 소리) 등을 통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졸릴 때 바로 켄넬로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잠드는 연결고리를 반복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보채는 행동은 일정 시간 이상 무시하고 반응하지 않는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혼자 자는 것을 긍정적인 경험으로 인식시키는 훈련이 병행되어야 하며, 보호자가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거리 두기를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Q. 고양이에게 물기,긁기등을 고치게 하려면 어떤 훈련법이 효과적인가요??
먼저 고양이가 왜 물거나 긁는지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부분은 놀이 본능, 스트레스, 주목 끌기 또는 불안에서 비롯됩니다. 긁기 행동은 고양이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므로 긁을 수 있는 스크래처를 다양한 장소에 제공하고, 긁어도 되는 곳에 향기나 캣닙을 뿌려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아닌 장난감에만 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사람을 물거나 긁었을 때는 즉각 상호작용을 중단해 부정적 강화를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올바른 행동을 했을 때 간식이나 칭찬을 통해 보상을 주면, 고양이는 긍정적 경험을 반복하려 하며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행동을 학습합니다. 무엇보다 일관된 반응과 환경 조성,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