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양이가 사료를 손으로 떠 줘야 먹어요
심리적 불안, 환경 변화, 혹은 건강 이상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붙임성이 강한 러시안블루라면 보호자와의 접촉을 통해 안정감을 얻으려는 행동일 가능성이 높고, 오늘처럼 평소보다 더 집착하는 모습이 관찰된다면 스트레스, 통증, 입안 불편감(치통, 입속 염증 등)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일시적인 애정 갈구일 수도 있지만, 평소와 다르게 밥 앞에서 머뭇거리며 먹지 않거나 식사 의례처럼 떠먹여야만 먹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수의사의 건강 검진을 권장드려요. 아프지 않다면, 밥을 줄 때 손과 그릇을 함께 활용하여 점차 스스로 먹게 유도하는 방식으로 다시 식사 습관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Q. 강아지 털이 잘 빠지는 종으로는 어떤 종이 있나요?
시베리안 허스키, 알래스칸 말라뮤트, 골든 리트리버, 라브라도 리트리버, 웰시 코기, 저먼 셰퍼드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이중모를 가진 견종으로 계절 변화에 따라 털갈이가 심하며, 일상적으로도 털 빠짐이 많아 정기적인 빗질과 청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