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강하 전문가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전업투자자의 장단점이 궁금합니다.
전업투자는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먼저 소득이 불안정합니다. 시장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을 내기 어렵고, 큰 손실을 볼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 부담이 큽니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으며, 잘못된 판단으로 큰 손실을 보면 회복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또한 사회적 고립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투자에 집중하다 보면 인간관계가 줄어들고, 경제적 압박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Etf주식 어떻게 보고 사는게 현명한가요
ETF 투자는 개별 주식보다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어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첫째, ETF의 종류를 파악해야 합니다. ETF는 지수형, 섹터형, 채권형, 원자재형, 레버리지·인버스형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과 목표에 맞는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둘째, 운용사와 수수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도 운용사의 규모나 신뢰도에 따라 보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장기 투자라면 수수료가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셋째, 거래량과 유동성을 살펴야 합니다. 거래량이 적은 ETF는 매매 시 원하는 가격에 거래하기 어려울 수 있어 유동성이 풍부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마지막으로, 시장 상황과 분산 투자를 고려해야 합니다.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동향
Q. 대통령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나라도 있나요?
대부분의 나라에서 대통령은 기준금리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중앙은행이 독립적으로 금리를 조정하며 정치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대통령이나 정부가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에 개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중앙은행 총재를 해임하거나 교체하며 금리 인하를 유도한 사례가 있습니다. 브라질, 러시아 등 일부 신흥국에서도 정부가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친 적이 있습니다.하지만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보장됩니다. 미국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준을 압박했지만 금리 결정권을 행사할 수는 없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의 차이점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은 2016년 발생한 '다오 해킹 사건'을 계기로 갈라졌습니다. 당시 해킹으로 약 50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도난당했고 이를 복구하기 위해 이더리움 개발진은 하드포크를 단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블록체인을 유지하려는 그룹이 등장하면서 이더리움 클래식이 탄생했습니다.이더리움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이더리움 2.0을 목표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앱(DApp) 개발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작업증명(PoW) 방식을 유지하며 보안성과 탈중앙화를 강조하지만 개발 및 생태계 확장이 더딥니다.유망성을 비교하면 이더리움이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산관리
Q. 건물에 지분투자하는 방법이 있나요?
대표적인 방법으로 리츠(REITs)가 있습니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가 자금을 모아 부동산을 매입하고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을 배당하는 구조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어 유동성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부동산 펀드도 지분 투자 방식 중 하나입니다. 자산운용사가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을 매입하고 운영한 뒤에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합니다. 리츠와 유사하지만 비상장 상품이 많아 일정 기간 동안 환매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부동산 조각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건물의 지분을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어 투자하는 방식으로,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카사’, ‘소유’, ‘펀블’과 같은 플랫폼이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