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출이 더이상 안되면..파산신청밖에 없을까요?
파산 신청은 대출 상환이 불가능한 경우에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파산 신청은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치며, 향후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 거래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파산 신청 후에는 면책 결정을 받아야 합니다. 면책 결정을 받으면 채무 상환 의무가 면제되지만, 파산 신청 기록은 5년간 보존됩니다. 이 기록은 신용조회회사에도 공유되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파산 신청 후에는 새로운 은행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기존에 이용하던 은행에서도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 거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산 신청 기록은 은행 연합회에 등록되어 다른 은행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면책 결정을 받으면 파산 신청 기록이 삭제되어 신용등급이 회복되고 금융 거래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Q. 물가가 올라가면 실질 환율은 어떻게 되나요?
물가 상승은 실질환율과 순수출에 영향을 미칩니다. 실질환율은 두 나라 간 물가 수준을 반영한 환율로 물가 상승은 구매력평가설에 따라 통화가치를 하락시켜 환율을 변화시킵니다. 한 나라의 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면 그 나라 통화의 구매력이 낮아져 실질환율이 상승하고, 반대의 경우 실질환율이 하락합니다.실질환율 변화는 순수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실질환율이 상승하면 해당 국가의 수출품이 가격경쟁력을 얻어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품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감소해 순수출이 늘어납니다. 반대로 실질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은 줄고 수입이 늘어 순수출이 감소합니다.결론적으로 물가 상승은 실질환율을 변화시키며, 이를 통해 순수출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Q. 순자본유출이 왜 순수출과 값이 같나요?
순수출(Net Exports)과 순자본유출(Net Capital Outflow)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제 지표로 국가 간 자금 흐름을 보여줍니다. 순수출은 국내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값으로, 수출 초과 시 양수, 수입 초과 시 음수로 표시됩니다. 반면, 순자본유출은 국내 거주자가 외국 자산에 투자한 금액에서 외국인이 국내 자산에 투자한 금액을 뺀 값으로, 자본이 유출되면 양수, 유입되면 음수입니다.이 둘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무역흑자일 경우 순수출이 양수로 나타나고, 벌어들인 외화로 외국 자산을 구매하면서 순자본유출도 양수가 됩니다. 반대로 무역적자 시에는 순수출이 음수가 되고, 부족한 외화를 외국 자본 유입으로 충당해 순자본유출이 음수가 됩니다.결론적으로 두 지표는 외화 흐름을 통해 국가 경제 상황을 반영하며,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코인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신고가 기념 이벤트 내용중에 1사토시라고 써있는데 이게 뭔가요?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최소 단위를 의미하는 용어로 0.00000001 BTC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00만 원이라면 1 사토시는 0.00001원이 됩니다.따라서, 비트코인 1사토시 이상 보유하라는 이벤트 참여 조건은, 참여자들이 0.00000001 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Q. 주식용어 중에 pbr이 무엇인가요?
PBR(Price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여기서 순자산이란 대차대조표의 총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유동부채+고정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합니다. 즉, PBR은 재무내용 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는 것입니다. PBR이 1이라면 특정 시점의 주가와 기업의 1주당 순자산이 같은 경우이며, 이 수치가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자산가치가 증시에서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PB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성장성이나 수익성 등 다른 지표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