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강하 전문가입니다.
대출
Q. 대출을 많이 받으면 계속해서 빚이 늘어나는 이유가 뭘까요?
대출이 악순환을 반복하는 이유는 주로 이자 부담 때문입니다. 대출을 받으면 원금과 함께 이자를 갚아야 하는데, 이자율이 높을수록 매달 이자 부담이 커집니다. 특히 고금리 대출은 이자 지출이 대부분을 차지해 원금 상환이 어려워지며, 이로 인해 대출 상환이 지연됩니다. 자금이 부족할 경우 새로운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이렇게 되면 빚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고금리 대출을 우선 상환하고,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추가 대출을 자제하고 장기적인 부채 상환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이자 부담을 줄이고 꾸준히 빚을 상환해 나가면, 대출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에 대한 배당금은 어떻게 처리가 되나요?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는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사주를 제외한 실제 유통 주식에만 배당금이 배분됩니다.총 배당금이 100만 원이고 총 주식 수가 100주인데 그중 30주가 자사주일 경우, 100만 원은 자사주를 제외한 70주에만 배분됩니다. 이때 1주당 배당금은 100만 원을 70주로 나눈 약 1만 4,285원씩 지급됩니다.즉, 자사주는 배당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자사주 비율이 높을수록 실제 주주가 받는 1주당 배당금은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주식에서 선물거래가 위험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선물거래는 레버리지와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큰 수익과 동시에 큰 손실 위험을 동반합니다. 소액으로도 본래 자산의 몇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거래할 수 있어 수익 기회를 높일 수 있지만, 반대로 손실 역시 레버리지 비율만큼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예상과 반대로 가격이 크게 변동하면 강제 청산(마진콜)으로 인해 원금 전액을 잃거나 추가 손실을 부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물시장은 단기 변동성이 높아 하루에도 큰 가격 변화가 발생할 수 있어 예기치 못한 손실 위험이 큽니다.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한다면 선물거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배당금은 영업이익으로 지급되나요? 아니면 당기순이익으로 지급되나요?
배당금은 보통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기업은 당기순이익에서 배당 성향을 곱해 배당금을 결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영업이익은 기업의 본업에서 발생한 이익을 나타내지만, 배당금은 세금과 이자 비용 등 모든 영업 외 수익과 비용을 반영한 최종 수익인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영업이익이 100억 원이고 당기순이익이 80억 원이며, 배당 성향이 50%라면 전체 배당금은 80억 원의 50%인 40억 원이 됩니다.
경제동향
Q. 스포츠토토 불법인지 궁금합니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명칭은 체육진흥투표권이며 국가의 하락을 받고 운영하는 것이므로 합법입니다.대한민국에서 합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는 베트맨이 유일하므로 이 외의 모든 스포츠 베팅 유사 행위는 불법입니다.
자산관리
Q. 1억원으로 월100만씩 수입이 나온다는 커버드콜 ETF진짜인가요?
커버드 콜 ETF로 월 1% 수익률을 달성해 연간 10% 이상의 수익을 낸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커버드 콜 전략은 주식 보유와 동시에 콜 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월별로 일정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을 볼 수 있고 주가 상승 시에도 수익이 제한됩니다.또한, 커버드 콜 ETF는 주가 변동성과 옵션 프리미엄에 따라 수익이 달라질 수 있어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아지거나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7% 이상의 고수익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금융 상품은 리스크가 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나요?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대출과 투자가 쉬워지면서 시장에 유동성이 증가하고, 투자자들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위험자산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위험자산으로 간주되기에 이러한 경제 환경에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금리뿐 아니라 규제, 수요와 공급, 투자자 심리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반드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주식·가상화폐
Q. 암호화폐 채굴은 모바일 기기로도 가능하나요?
암호화폐 채굴은 일반적으로 컴퓨터에서 이루어지지만, 모바일 기기로도 일부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습니다. Electroneum과 같은 암호화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채굴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를 이용해 원격 하드웨어를 통해 채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로 채굴할 경우 성능이 제한적이며 보상이 적고, 배터리 소모와 과열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채굴보다 다른 투자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경제정책
Q. 정부가 세수결손 30조를 어떻게 보전계획인가요
정부는 30조 원에 이르는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국채 발행 없이 기금 여유분과 불용 예산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외평기금)과 주택도시기금 등에서 최대 16조 원을 동원할 예정입니다.특히, 외평기금은 4조 원에서 6조 원 규모로 가장 많이 투입되며, 이는 환율 안정화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외평기금이 사용되었으며, 정부는 올해도 지방재원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기금을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또한, 지난해 이월된 공공자금관리기금 약 4조 원과 주택도시기금의 여유 재원 2조 원에서 3조 원, 국유재산관리기금 3천억 원도 결손을 메우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지방교부세와 교육재정교부금은 약 6조 5천억 원 정도 집행을 보류하며, 이러한 조치를 통해 전체적인 세수 부족을 충당하려고 합니다.
예금·적금
Q. 은행에서 금도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인가요?
네, 은행에서도 금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은행, 모든 지점에서 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거래가 가능한 은행/지점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고객은 은행을 통해 금 실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이때 금 가격은 국제 금 시세와 환율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은행에서 금을 구매할 경우 부가가치세 10%가 부과되며, 실물로 구매한 금을 인출할 때는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금 시세는 매일 변동하기 때문에 은행에서 구매할 때는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금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