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강하 전문가입니다.
경제정책
Q. 우리나라의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의 갯수는 몇개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약 350개의 공공기관이 있습니다.이들 공공기관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 중앙정부 산하에 있습니다.물론 일부는 지자체 산하에 있기도 합니다. 공공기관 직원들은 공무원이 아니며, 일반 직원으로 채용되어 자체 규정과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무합니다.
경제동향
Q. 주유소 휘발유값이 1700원을 돌파했다는데요?
최근 주유소 휘발유값이 리터당 1,700원을 넘은 이유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중동 긴장이 국제 유가를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중동은 세계 석유 공급의 핵심 지역이라 분쟁이 발생하면 유가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국내 유가는 이러한 국제 유가 상승에는 빠르게 반응하지만 하락할 때는 반영이 더딘 편이라 소비자가 손해를 보는 느낌을 피헐 수가 없습니다. 유가에는 세금, 환율, 유통 구조 같은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주지만, 결국 부담은 소비자 몫이 되어 씁쓸합니다.
경제동향
Q. 유류세 인하를 시작해서 계속 연장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유류세 인하를 연장해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6월 말 종료예정이었는데 8월까지 다시 유류세 한시 인하조치를 연장하였습니다.현재로서는 8월 31일까지 연장되었으며, 앞으로 상황은 국제 유가 동향, 국내 물가상황,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될 것입니다.
경제정책
Q.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은 어떻게 다르고, 각각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은 모두 국가가 경제를 조절하기 위한 정책이지만 주체와 방식, 목적이 다릅니다.재정정책은 정부가 직접 세금을 걷거나 지출을 늘려서 경기와 고용을 조절하는 정책입니다.(불황일 때 도로를 깔거나 복지 지출을 늘리는 등)통화정책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조절하거나 시중 유동성을 관리해서 경제를 간접적으로 조절하는 정책입니다. 경기 침체 시에는 금리를 낮추고 인플레이션이 심할 땐 금리를 올려 유동성을 조절합니다.재정정책은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개입이라고 한다면, 통화정책은 금융시장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정책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ETF수수료는 언제 어떻게 지불하는거고 단가기준은 무엇인가요?
ETF수수료는 ETF를 보유하는 동안 자동으로 간접적으로 차감됩니다.ETF가 운용되는 자산에서 매일 조금씩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으로 투자자가 수수료 청구를 받지는 않습니다.수수료 단가는 ETF의 순자산가치(NAV)를 기준으로 산정하는데 ETF의 자산에 연간 총보수를 곱해서 산출하며, 이 금액을 365일로 나누어 매일 수수료를 차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