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인옥 전문가입니다.
Q. 바둑이 한나라 유방과 항우 이야기에서 유래했다는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바둑이 아니라 장기를 얘기 하시는 것 같습니다.장기알과 장기판이 초패왕 항우와 한고조 유방의 전투를 본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장기는 약 4,000년 전 인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두고 있는 장기는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기말에 쓰인 글씨가 초(楚), 한(漢)으로 되어 있어, 초패왕 항우(項羽)와 한왕 유방(劉邦)의 각축전을본따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우리나라 장기의 기원은 '고려사려실기술' 등의 기록에 장기에 대한 언급으로 보아 고려 초에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Q. 대한민국 역사를 반만년 또는 5천 역사라고 하는데 환단고기에는 1만년 역사라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은 단군기원(檀君紀元)으로 부터 시작되니 반만년 즉 오천년 역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단기는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했다고 전해지는 기원전 2333년을 단기 1년으로 헤아리면 방법입니다. 지금 2022년에 2333년을 더하면 단기 4355년 즉 약 오천년 반만년이 됩니다.환단고기는 1979년에 이유립이 출간한 유사역사학 서적으로, 한민족의 상고사를 왜곡하고 과장하여 기록한 위서라고 합니다.그러니 환단고기에서 얘기하는 1만년의 역사도 왜곡되고 과장된 것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일본의 일부 학자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7,000년이라고 우기는 것 또한 역사 왜곡이고 날조라고 생각합니다.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Q. 인문학을 후마니타스 또는 파이데이아라고 불리던데 이 둘의 차이를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후마니타스(humanitas)는 키케로가 처음 사용한 말로 라틴어로 이상적 인간이라는 뜻입니다.키케로는 '문명을 만드는 인간'이라는 의미로 이 용어를 사용했는대요.이는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정신, 세련된 삶을 누릴 줄 아는 정신,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공동체 의식, 인간다운 삶을 위한 교양과 문화를 말한다고 합니다.파이데이아(paideia)는 인문과학의 기원으로 교육 혹은 학습을 뜻한다고 합니다.파이데이아는 소피스트들이 젊은이들을 도시 국가의 건전한 시민으로 키워 내기 위한 일종의 교육으로 여기에는 체조, 문법, 수사학, 음악, 소학, 지리학, 자연철학, 철학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네요.이러한 두 용어의 교육중심적인 사상이 서양 인문정신의 중요한 요체가 되었다고 합니다.인문학이 사실을 추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인간다움'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학문이라는 점이 이 두 용어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Q. 조선시대 궁궐의 요리사는 남자였나요?
안녕하세요. 수라간에는 요리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남자였다고 합니다.경국대전에서는 수라간 남녀 비율은 남:여가 14:1 이었다고 합니다. 수라간에 남자 요리사가 많은 이유는 만들기 어려운 궁중요리 수백가지를 재래식 요리도구를 이용하여 준비해야 하는 일이 무척 고도의 노동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또 왕이 원하면 언제든 요리를 대령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대기해야했다는대요. 이를 ‘대령 숙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또한 수라간의 요리사들은 때로는 권력가 집에 불려가 요리도 했다는대요. 너무 힘들어 조선시대 왕실 요리사는 모두가 기피할 정도로 고된 일 중 하나였다고 하네요.경국대전에 따르면 대령숙수는 각색장, 사환과 함께 궁중 음식을 만들었는데, 13명의 숙수와 음식별로 각색장과 사환 780명이 근무했다고 합니다.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응대랑 상담이랑 무슨 자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응대(應對)의 사전적 의미는 ‘부름이나 물음 또는 요구 따위에 응하여 상대함’ 이라고 합니다.응대 시에는 정중하고 바른 매너와 자세, 친절한 말씨와 세련된 화술로 상대방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불평이나 불만을 가진 사람을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응대 시 주의할 점은 상대방의 자존심을 중시해야 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공감적으로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을 의사결정에 참여시켜 합의 및 동의를 이끌어 내도록 해야 합니다.상담(相談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서로 의논하는 것으로상담은 일반적인 대화와는 다르게 뚜렷한 목표가 있기에 상담자는 이러한 상담 목표를 충실히 달성하기 위해 그것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미리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이와 관련된 상담자의 전문적인 자질은 상담이론, 상담방법과 절차, 훈련과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상담은 기본적으로 면담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상담자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원리와 상담기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의사소통과 상담기법은 상담의 기초가 되는 것이므로, 상담자의 능력에 따라 상담 서비스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