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동물을 유혹하는 방법중에 과육으로 씨앗을 둘러싸서 유혹한다는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과일은 대개 씨앗을 먹이로 하는 동물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과일은 당분, 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동물들은 에너지 공급원으로 이용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과일을 찾게 됩니다.그러나, 씨앗은 소화가 어렵기 때문에 직접 먹어서는 영양소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식물들은 과일을 통해 씨앗을 유인하여 동물들이 씨앗을 먹은 후 배설하거나 떨어뜨리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씨앗이 적절한 위치에 떨어져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또한, 과일은 씨앗을 둘러싸고 있는 살과 같은 채소성 부위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채소성 부위는 씨앗에 대한 보호 역할을 수행하면서, 씨앗을 먹는 동물에게 추가적인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씨앗을 유혹하기 위해 과일의 채소성 부위가 함께 제공되는 것입니다.이처럼 과일은 자연적으로 동물들을 유혹하기 위한 매력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과일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Q. 최초의 거대 집단을 이루어 사는건 사람이 아니라 흰개미라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예, 사실입니다. 흰개미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집단 사회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1억년 전 중생대 이전인 카본시페러스기에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도 다양한 지역에서 다수의 개체군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흰개미는 각각의 개체가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서로 협력하여 복잡한 사회 구조를 형성합니다. 개체군의 성격, 생활환경, 먹이 등에 따라서 집단 내에서 역할을 분담하며, 이를 바탕으로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흰개미는 다양한 먹이 원천을 이용하고, 나무를 먹고 살기 때문에 생태계에 있어서 중요한 생물이기도 합니다.따라서, 흰개미는 집단 생활을 하는 곤충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집단 사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곤충중에 도시를 만드는 곤충은 뭐가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네, 일반적인 개미와 벌 이외에도 도시를 만들어 사는 곤충들이 있습니다.흰개미는 개체군을 이루어 다양한 종류의 둥지를 만들어서 서식합니다. 흰개미는 토양속에서 살면서, 목재를 먹고 땅을 파서 자신들의 둥지를 만듭니다. 특히 서식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다수의 개체군이 협력하여 거대한 둥지를 만들기도 합니다.벌레 중에는 개체군으로서 살면서 복잡한 구조물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담개벌(bagworm moth)은 작은 나무 가지나 나뭇잎 등을 이용하여 집을 만들어 살면서, 애벌레가 집 안에서 자라고 나방이 되면 집 밖으로 나와서 다시 집을 만듭니다. 또한, 오색딱정벌레(Jewel beetles)의 애벌레들은 나무 뿌리를 먹으면서 벌레 크기에 맞춰 구멍을 뚫어 나무 안에 집을 만들기도 합니다.또한, 바위 미끼벌(rock bee)이라는 벌 종은 바위 틈새에서 개체군으로 사는데, 이들은 작은 돌을 이용하여 집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집은 둥글게 구성되어 있으며, 수십 마리가 함께 거주할 수 있습니다.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곤충들이 도시를 만들기도 하지만, 개미와 벌처럼 대규모, 복잡한 구조의 도시를 만드는 것은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Q. 꿀벌이 지식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꿀벌은 지식을 다음 세대로 전달하기 위해 춤을 사용합니다. 일하는 꿀벌 중에서 먹이를 찾아서 돌아온 일꾼 꿀벌은 다른 일꾼 꿀벌들에게 춤으로써 먹이의 위치와 양을 알려줍니다. 이 춤은 "꿀벌 춤"이라고도 불리며, 둥근 춤장에서 일어납니다. 춤의 종류는 두 가지가 있으며, 하나는 광택있는 손발을 가지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춤"이고, 다른 하나는 8의 모양을 그리며 움직이는 "8자춤"입니다. 춤의 방향과 속도 등의 변수를 조절하여 꿀벌은 먹이의 위치와 양에 대한 정보를 다른 꿀벌에게 전달합니다. 이러한 춤의 형태와 방법은 꿀벌의 종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