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영실의 발명품의 업적은 무엇인지?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영실의 발명품들은 매우 많은데 1414년에는 측우기를 제작하게 하여 전국의 강우량을 측정한 일이 있었는데,이는 1639년 이탈리아에서 발명한 측우기보다 약 200년이나 앞선것이었습니다. 물시계를 설치하여 물이 떨어지는 힘으로 기륜이 회전하면 안에 있는 인형들이 북,종,징 등을 치면서 시간을 알리도록 하였습니다.그 외에도 천체(별,태양,달,행성 등) 을 관측하던 천체관측기기인 혼천의를 비롯하여 해시계 등을 이용해 천체의 움직임을 살폈다고 합니다.
Q. 우리나라 인삼이 외국에 알려진거는 언제부터 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인삼이 중국및 해외에 알려 진 것은 1123년(인종 1)에 중국의 송나라 사람 서긍(徐兢)이 고려를 다녀가서 저술한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가운데도 고려인삼에 관한 기록이 나오는데, 주목할만한 사실은 당시에 이미 홍삼(紅蔘)이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즉, 백삼(白蔘)이 좋기는 좋은데 여름을 지내면 좀이 먹기 때문에 솥에 쪄야 보존성이 있다는 것인데 개성삼(開城蔘)은 대략 백삼 · 홍삼의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백삼은 흙에서 캔 삼을 그대로 말린 것이며, 홍삼은 그것을 가마에 넣고 쪄서 붉은 빛이 나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