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술의영역에서 인상주의는어떤특징들이 있는지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상주의는 그림을 그릴 때 현실적인 표현보다는 주관적인 감정과 순간적인 인상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인상주의 화가들은 자연의 빛과 색상, 공간의 변화, 일상적인 장면의 순간적인 느낌을 잡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주로 야외에서 작업하여 자연의 조건과 빛의 변화를 관찰하고 표현하였기에 이로 인해 그림의 주제로는 풍경, 풍경, 도시의 풍경, 인물, 일상 생활 등이 포함됩니다.
Q.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작품세계에 대하여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홍도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서민의 소박한 삶을 사실적이면서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풍속화가로 유명합니다. 그는 풍속화뿐만 아니라 신선도, 초상화, 고사인물화 등 인물화의 여러 분야에서도 능통했습니다. 김홍도의 작품으로는 군선도, 서원아집도, 행려풍속도, 송월도, 단원도 및 금강사군첩 등이 있습니다.
Q. 인도의 공용어 중 하나인 타밀어는 우리나라의 언어와 유사한 단어들이 많다는 데 무엇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타밀어는 남인도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 중 하나로, 사용인구가 무려 1000만 명에 달합니다. 이 언어의 재미있는 점은 한국어와 발음이 유사한 유사단어가 무려 400~500여개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단어의 유사성 뿐만 아니라 문법적인 유사성도 가지고 있다. 둘 다 SOV 문법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타밀어에는 한국어의 조사 와 대응되는 품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타밀어 문장의 단어만 번역한 후, 순서대로 배열하면 바로 한국어가 된다고 합니다.
Q.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바뀐다고 하는데, 여기서 10년이란 시간은 인문학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말에는 10년을 강조한 속담이 제법 많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를 비롯해 “10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10년 묵은 환자(還子)도 지고 들어가면 그만이다”, “10년 공부 도로 아미타불” 등의 표현이 많습니다. 영어에는 아예 10년을 지칭하는 단어가 따로 있는데 라틴 기원의 ‘데케이드(decade)’는 일상에서 10이라는 숫자를 거론하지 않고도 흔히 사용하는 단어 입니다. 2015년 올해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 10년(United Nations Decade on Biodiversity)’의 한복판에 놓여 있는데 그런데 정작 단어까지 만들어 놓고는 이렇다 할 속담이나 격언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