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프로레슬링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프로레슬링의 1세대인 역도산을 시작으로 진정한 국민영웅 프로레슬러가 되었던 2세대 박치기왕 김일이 활약을 하던 시기가 가장 인기가 좋아던 시기라고 볼수 있는데요. 6.25이후 부산을 중심으로 태동하였는데 당시 아마추어레슬링, 당수도, 합기도, 복싱 등 무술 및 스포츠 출신 선수들에 의하여 자생적으로 출범을 하였는데 초창기 플라잉 시저스가 특기인 국내 챔피언 장영철, 당수도의 달인 천규덕, 타이거 안명길, 우기환, 고릴라 이석윤 등이 활약을 하였었죠. 하지만 진정한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는 역도산의 제자 김일이 등장하면서 부터였는데 당시 미국, 일본에서 활동을 했던 김일 선수는 입국 후 해외 및 국내 프로머터의 역할과 현역선수로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김일 선수의 박치기에 환호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프로 레슬링은 갑자기 하락의 길을 걷게 되는데 장영철선수가 했던 발언은 바로 '레슬링은 쇼다"라는 발언이었는데 그 발언이 있었던 이후 한국 프로레슬링은 국민들에게 외면받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에 불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