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독립운동가 고영근 선생님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영근(高永根, 1853-1923)은 대한민국의 군인이자, 개화파 정치인이며 함경도 매광감리, 종2품 경상좌도병마절도사 등을 역임한 관료였다고 합니다. 일본으로 건너가, 명성 황후 암살 사건에 가담한 조선인 출신 제3대대장 직책을 지냈었던 우범선을 찾아가 암살하였다고 합니다. 우범선 사살 후 바로 경찰에 자수하였다. 이 일로 일본 재판소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고영근은 고종의 선처 부탁으로 8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1911년 출소해서 조선으로 돌아 와서 지냈는데 그의 묘소는 경기도 수원시에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