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화이트데이는 누가 만들었나요?
안녕하세요. 박민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기원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대표적으로 3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1. 노포 과자점 이시무라 만성당의 '마시멜로 데이'1977년에 후쿠오카의 노포 과자점 이시무라 만성당(石村萬盛堂)이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선물 보답용으로 초코를 마시멜로로 감싼 과자를 고안합니다. 그리고 다음 해 1978년 3월 14일에 '마시멜로 데이'로 상품을 발매한 것이 기원이라는 합니다. 날짜는 밸런타인을 대답하는 날로 1달 후인 3월 14일로 정했다고 합니다2. 사탕과자 공업협동조합이 발족한 '화이트 데이'두 번째 기원은 1980년에 전국 사탕과자 공업협동조합이 사탕의 판매 촉진을 위해 '화이트 데이'를 발족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라디오 광고와 샘플 배포, 역의 포스터 부착 등 매년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사탕이 화이트 데이의 일반적인 선물이 되었습니다. 사탕과자 공업협동조합에 의하면, 3월 14일이라는 날짜는 밸런타인데이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밸런타인데이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고대 로마 시대 성직자 밸런타인은 국책으로 자유연애가 금지된 병사와 그 연인을 가엽게 여겨 그들을 비밀리에 결혼을 시켜주었습니다. 이것이 황제에게 알려지면서 처형을 당하게 되었고, 그날이 바로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한 달 후인 3월 14일 연인들이 새롭게 사랑을 맹세하고 결혼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흐름을 참고하여 화이트 데이의 날짜를 생각한 것입니다. 3. 과자 회사가 보답용 상품을 콜라보1968~1969년경 밸런타인 초콜릿의 보급과 함께 과자 업계가 보답용 상품에 힘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대기업 과자 회사가 '리턴 밸런타인'이라고 이름 붙인 사탕과 마시멜로를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1973년 3월 14일에는 2개의 회사가 함께 캠페인을 개최하였고, 이것이 오늘날의 화이트 데이로 정착했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