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도파민 뉴런이 손상되면 파킨슨 병이 나타날 수 있잖아요, 그러면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기 위해 인위적 도파민(쇼츠,릴스)을 사용하여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질문자분의 질문이 굉장히 흥미로운 질문인것 같습니다. 질문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회의적으로 보았으나, 곰곰히 생각해보았을 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이라고 하는 곳의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감소하게 됨에 따라, 행동등이 느려지고, 감정의 변화가 사라지는 것의 특징을 가진 질환입니다. 그렇기에 도파민을 인위적으로 채워넣기 위해, levo dopa라는 약이 치료로 쓰이기도 하지요. 다만 그렇다면, 말씀하신 숏폼 콘텐츠가, 도파민의 분비를 유의미하게 늘리는지, 그리고 이것이 장기화 될때, 중독감과 더불어, 보상 민감도 감소 등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이로인한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한 평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릴스, 쇼츠와 같은 영상을 봄에 따른 도파민의 분비가 인위적으로 잘 늘어나는지가 가장 중요할것 같네요. 이론적으로는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유의미한 도파민 분비양상이 나타날지가 중요할것 같으며, 이 외적으로도,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사멸이 있는 질환 상태에서는 그 자극 행위 자체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호하다고 생각됩니다. 순전히 저의 개인적 의견이며, 답변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Q. 음식을 많이 먹지 않고도 살 찌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인위적으로 살을 찌게 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냥 과학적으로 보아도, 질량 보존의 법칙 자체가 맞지 않지요. 물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게 된다면, 기초 대사량의 저하로 살이 찔수는 있으나,질문자분의 질문을 고려해보았을 때 평소 마른 체질이신것 같은데, 이 경우 근력운동을 하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더 건강한 방법이라고 고려되어지네요.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