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벼락맞은 대추나무 '벽조목'이 가장 좋은 도장목이 된 사유는?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벽조목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장성군 벽성면 벽조리와 동북쪽 인근 지역에서 자라는 대추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7년 정도 자란 후 벼락에 맞아 죽은 나무를 수확해서 만든 것으로, 이 나무가 가지고 있는 극히 작은 도포막의 결정 구조로 인해 목재의 손잡이, 검은 빛과 반짝이는 질감, 그리고 내구성과 방수성 등의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벽조목은 고급스러운 목제 가구와 도장목으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