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Q. 역사적으로 중국은 왜 검술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사실 검술이라는 것이 군대에서 주력으로 사용하던 무기, 전술이었다면 모르겠지만 흔히 중국의 검술을 떠올리면 혼자서 여럿을 상대하는 등의 무협 소설이 떠오를뿐이죠. 그렇기에 전쟁을 하면서 발휘하는 현실적인 그런 무술이나 전술이 아니라는 부분에서 주변국들로 부터도 인정하거나 알기도 어려운 무술인 것 같네요.
Q. 광해군이 왕이 되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임해군은 누가 보더라도 폭력적이고, 성격상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실 조선은 적장자에 대한 집착이 정말 강한 국가였지만 이러한 것 마저도 저버릴 정도로 임해군에게는 결격 사유가 있었던 것이죠. 결국 광해군이 왕위에 오른 이후에 사사 되는 비극으로 끝나게 됩니다.
Q. 남아 선호 사상의 역사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 까지만 하더라도 한반도에서는 남아 선호가 극단적인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유교, 성리학적인 사상이 확립된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부터 장자 승계 등에 따른 남아선호 사상이 강화되었습니다. 여성의 경우 재산을 분할 하는데 있어서도 배제 되었고, 관직에 나아갈 수 없으며. 공부할 기회도 제한 되었죠.
Q. 일제 시대 때 '독립운동하면 망하고 친일하면 흥한다'라는 말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일제시대 때 있었던 말이 아닌 독립 이후 경제발전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 추측됩니다. 친일을 했던 인물들은 독립 이후 미군정에 의해 또다시 정권을 잡거나 재산을 지킬 수 있었으며 친일 경찰, 군인들이 그대로 지위가 보장되어 공산당을 잡는 것으로 역할이 바뀌게 되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친일파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고 오히려 독립운동가 집안이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한 상황이 됩니다.친일해서 벌어둔 토지, 재산으로 경제 발전 과정에서 가치가 상승하자 그것으로 부를 지속적으로 축적했지만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은 독립운동을 하는데 재산을 다 쓰고, 경제활동 자체를 못했기 때문에 지금도 가난하게 살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이 독립운동을 하면 망하고, 친일을 하면 부자가 된다는 표현인 것입니다.
Q.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은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이제는 그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미국에 의해 강제적으로 못 이기는척 휴전을 할 것 같았지만 러시아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공격을 하니 우크라이나도 이번에 상당히 강력한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가 심한 타격을 받았죠. 그렇기에 이제는 섣부르게 판단을 하기는 더욱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휴전을 위해서는 양측에 명분이 있어야 하는데, 우크라이나는 이미 영토의 일부를 잃었기에 이에 합당한 경제적인 보상이나 복구 등이 필요할 것이며 향후에 러시아가 다시금 침략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반대로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이후에 나토에 가입하겠다는 스탠스를 취소하고, 유럽과 러시아 사이에서 중립적인 위치를 고수하길 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