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섯살에 학원보내는 부모님들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최혜경 심리상담사입니다. 네, 만 5세(한국나이 6세) 정도의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주로 미술학원, 음악학원, 발레학원, 태권도 학원 및 영어유치원, 사고력수학학원 등에 보냅니다. 그 이유는 사교육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게 하려고, 초등학교 입학 전 사회성을 기르게 하려고, 아이가 특정 분야에 흥미를 보이기 때문에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Q. 청소년의 성격 형성에 영아기의 애착이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최혜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인간의 성격은 보통 5번 정도 바뀌는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출생 시 타고난 성격과 영아기, 유아기, 초등기, 청소년기 등 시기에 따라 인간의 성격은 새로 형성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간의 성격은 단편적이 아니라 결을 가진 다층적이며 복합적인 것이죠. 청소년의 성격 형성은 타고난 성격 및 영아기에 형성된 성격 위에 청소년의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위 친구나 자주 접하는 사람 등에 많이 좌우됩니다. 따라서 청소년의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같은 반 친구 등을 사귀는 데에도 부모는 각별한 신경과 관심 및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Q. 책이 지루하다는 아이, 다시 책과 친해져야 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최혜경 심리상담사입니다. 먼저 아이의 관심분야를 찾아주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 만화, 영화, 스포츠 등 특정 분야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게임을 좋아한다면 게임의 배경 스토리나 개발 과정을 다룬 책, 혹은 게임 공략집도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책의 형태를 다양하게 시도해 보세요. 종이책 뿐만 아니라 만화책,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를 시도해 보세요. 셋째 독서 환경을 자유롭게 만들어 주세요. 반드시 책상에 앉아서 읽을 필요 없이 소파에 기대거나 침대에 누워서 읽어도 좋습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느끼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도록 해 주세요. 넷째 함께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부모님이 먼저 소리 내어 읽어주거나 아이와 역할을 바꿔가며 읽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인공의 목소리를 흉내내거나 목소리에 감정을 담아 읽어주면 아이는 책 내용에 더 깊이 몰입하게 됩니다. 다섯째 독서를 특별한 활동으로 만들어 보세요. 독서를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가 아닌 즐거운 놀이로 인식하게 하면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책을 읽으려는 동기가 생길 거예요. 이로써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이가 독서에 스스로 흥미와 의욕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Q. 학부모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최혜경 심리상담사입니다.학부모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기준은 크게 위치와 접근성, 교육 프로그램, 교사의 자질, 시설 및 환경, 운영 방식과 비용입니다. 이 기준들은 부모의 가치관과 아이의 성향 및 생활 환경에 따라 상대적인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교사의 자질과 시설 및 환경, 그리고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