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교통사고 후 운전자가 아닌 3자와 시비가 붙었는데 정신적 충격이 남았습니다운전 중 버스와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버스에 타고 있던 여자 승각 한명이 내려서 두세차례 고성을 지르며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본인 바쁜데 늦었다면서 나한테 왜 사고를 냈냐고 어떡할거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운 나머지 사고접수를 하려고 했는데 가입한 보험회사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손을 덜덜 떨면서 집에 전화해 보험회사를 확인하고 보험접수를 하는 과정에서도 자꾸만 와서 창문을 내리라고 소리를 지르고 무서워 내리지도 못하고 통화도중 창문만 내렸더니 "뭐하고 있는거냐, 어떡할거냐"면서 또 소리를 지르고 저를 압박하고 보험접수과정을 계속해서 방해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안그래도 당황스럽고 정신없는 와중에 고성과 폭언을 들으니 더 두근거려짐과 함께 사고접수 처리 시간이 더 길어졌고 다른 승객들까지도 더 기다리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자 몇명이 타고있을지도 모르는 버스안의 모든사람들이 더 무서워지고 눈치가 보였습니다. 이후 대체버스가 와서 승객들이 버스로 옮겨 타는 과정에서도 제 차를 지나가는 동선이라 모두 다 쳐다보면서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까지 보이는 중간에 그 사람이 또 손가락질을 해대며 운전을 똑바로 하라는 둥, 너 때문에 늦었다는 둥 대체버스를 타기 직전까지도 제가 보이는 시야안에서 몇차례 소리를 더 질렀습니다. 처음 사고난 당시부터도 맨 앞자리에 타고 있던 그 사람은 버스밖에서도 들릴만큼 큰소리를 내며 손가락질을 했던 목격했기에 다른 승객들을 선동해 뭐라고 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의 눈길이 너무 공포스럽고 수치스러웠습니다. 그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그 고성과 폭언, 눈빛, 행동들이 떠올라 가슴 두근거림이 있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예약한 상황입니다.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어 더 불안한 지금 제가 아직 신원을 특정하지도 못한 이 사람을 민형사상으로 고소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요약한다고 했지만 길어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