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몸살, 구역질, 근육통... 간 문제가 맞나요? 안녕하세요 평상시에 술을 즐겨하는 23살 남자입니다. 주로 소주로 두 병 이상, 일주일에 세네 번 이상 술을 마시는 편입니다. 간질환 관련 가족력은 없고 평상시 기저질환이나 복용하는 약물도 없으며 일주일에 네 번 이상 근력 운동을 진행할 정도로 건강한 신체입니다. 마지막 음주가 이틀전 11일 토요일이었던 1월 13일, 새벽에 갑자기 극심한 몸살기운과 함께 근육통, 오한, 구역질, 미열, 식욕부진, 우측 복부 복통, 두통이 찾아왔습니다. 더불어 물을 하루에 1.5L 이상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연한 콜라색-짙은 노란색으로 나타났습니다. 감기나 독감인가 싶었지만 기침, 가래, 인후통 증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집앞 약국에서 “갈근탕” 이라 불리는 약을 받아 복용했으며 밥은 죽을 한 수저 정도 먹었습니다. 둘째날인 1월 14일에는 열이 나지 않았지만 근육통과 식욕부진, 우측 복부 복통과 두통은 여전하고 특히 피로와 토할 것 같은 구역감이 극심해서 자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다가 겨우 죽 하나를 다 비우고 “갈근탕”을 하루 세 번 계속 복용했습니다. 소변색은 동일하게 연한 콜라색-짙은 노란색이었고 대변은 마치 변비걸린 사람처럼 엄청 딱딱하고 주먹크기로 뭉쳐있었으며 검정색과 고동색, 흰색이 섞여있는 형태였습니다. 셋째날인 1월 15일 어제는 집 근처 내과의원에 방문했더니 정확한 병명과 진단은 말씀 안해주시고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으실 것 같다고 혈액검사만 마치고 약만 처방하신 후 17일에 뵙자고 하셨습니다. 처방하신 약은 ‘모사프라딘정’, ‘토레스정’, ‘베아제정’으로 주로 소화기 관련 약품이었습니다. 이 약품들을 먹고 입맛이 좀 돌아와서 점심으로 제육쌈밥, 저녁으로 피자랑 치킨을 좀 먹었습니다. 제육쌈밥 먹을때는 얼굴색이 좋지 못했었는데 이후에는 속도 괜찮았고 소변 색도 점점 돌아오고 있으며 대변도 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확실히 첫날보다는 많이 나아진 상태입니다. 확실히 경과를 보았을때 간 문제가 맞을까요? 아니면 다른 소화기관들의 문제일까요?지금 나아진 증상들이 약효때문일까요? 아니면 자가치유된 것일까요?검진은 더 받아봐야되는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