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식습관 바꾼 후 대변 상태가 변했는데 괜찮을까요?(매우 더러운 사진이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 이외에는 보지 마시길…)10년 동안 배달 음식과 기름진 음식으로 폭식하면서 변기에 다 튀는 찌그러진 대변만 봤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기름진 음식만 먹으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처럼 급똥 신호가 와서 약 두 달 전부터 식습관을 완전히 고쳤습니다. 이제는 과식도 하지 않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반찬과 잡곡 위주의 밥 또는 곡물빵이나 통밀빵 등을 야채와 함께 먹기 시작했어요.그랬더니 최근 들어 변 상태가 사진과 같이 바뀌었는데 이런 변을 본지가 매우 오래되어서 굵기나 색깔에 문제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식습관을 고치기 전에는 매일 배 아프면 화장실로 달려가서 찌그러지는 변을 봤지만 식습관을 고친 후에는 변을 보는 주기가 2~3일에 한 번 정도로 바뀌었고 급똥의 증상 없이 배에 약간 신호가 오는 느낌이 들었을 때 변기에 앉아서 살짝 힘을 주면 변이 나옵니다..그리고 한 달쯤 전에 변이 안 나오는데 힘을 엄청 세게 주었더니 항문 쪽에서 뚝 뚝 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나서 보니까 똥 위에 피가 약간 고여 있었습니다.. 닦을 때도 휴지에 피가 드문드문 조금씩 묻었었고요. 딱 한 번이었긴 하지만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걱정됩니다..요즘도 기름진 음식, 굽거나 튀긴 고기를 일정량 이상 먹기만 하면 금방 신호가 오고 설사가 나옵니다. 찌거나 삶은 고기는 조금만 먹으면 속도 편하고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