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것도 PTSD인가요? 상담 받아야할까요?21살에 3살 연상을 우연히 만나서 3년 연애를 했고 옷을 야하게 입어달라고 하고 피임 하기 싫대서 제가 피임약 먹었어요. 데이트도 모텔에서만 하려했고요. 남자쪽이 이사를 한 이후로 툭하면 아프다, 힘들다며 잠수하고 차단하고 그러더니 본인 상황이 너무 힘들다며 미안해서 언제든 더 좋은 사람 만나래요. 계속 붙잡다가 금전적 요구, 신체적인 요구, 가스라이팅에 지치다가 제가 환승을 했는데요.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그때 환승한 남자와 안정적으로 잘 만나고 있습니다. 근데 현남친이 공부하려고 방해금지모드 해놔서 제가 전화를 걸 때 바로 끊어진적이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고 과호흡이 와서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가끔 그때 꿈을 꾸기도 하고 전남친과 만날 당시에 힘들었던 감정이 올라오기도 하고요. 최근엔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오더니 전남친이 카톡으로 장문 글을 보냈어요. 혹시몰라서 증거로 쓰려고 캡쳐하고 차단했는데요. 이걸 현남친한테 말했는데 저만 힘드니 너무 감정 쏟지 말라네요. 평소엔 괜찮은데 가끔씩 그때 생각이 떠오르거나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감정적으로 동요가 되고 힘듭니다. 이게 PTSD 맞나요? 그냥 흔하게 일어나는 일인건지.. 상담 받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