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3 학생이고 입시미술 고민좀 들어주세여올해 중3이고 현재 입시 전문 미술학원 다니고 있어요 중2 2학기부터 주 1회 2시간 하는데 다니기 전에 학원 가서 상담? 할 땐 그냥 취미로 한다고 했단 말예여.. 근데 엄마는 취미로 하는 걸로 알고 다니게 해줬어요 그럼 고등학생 때 끊어야 하거든요?(공부도 해야 하고 취미였으니까) 근데 사실 첨부터 지금까지 생각해 보니 저도 입시미술 하고 싶은 거더라고요 학원 같이 다니는 친구는 2학기부턴 고등학교 정하고 입시 뭘로 넘어가고 이런 이야기 듣고 하다 보니 저도 입시미술 하고 싶어진 거 같아요.. 솔직히 입시학원인데 취미로 다니는 사람 저뿐인 거 같기도 하고.. ㅜㅜ 그래서 이제 중3이니 엄마랑 장래희망 이야기하면서 입시미술 하고 싶다고 하니까 첨에는 ai의 발전도 있고..? 나중에 미술로 대학 나오면 뭐하고 살 거냐고 그래요.. ㅜ 이개 너무 당황스러운 게 미술로 대학 나와 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입시미술 하는 이유는 뭐가 되나요.. 저는 살면서 딱히 재능 있다고 느낀 일이 없고 현재 그나마 관심 있는 쪽이 미술이에요 이제 정하지 않으면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는 아마도 그냥 공부할 거 같아요 공부하기 싫어서 미술로 도피하는 거 같기도 하지만 입시미술 한다해서 공부를 대충 할 생각은 없어요 앞으로도 둘 다 정말 최선을 다할 거예요 (현재 중2까지 성적은 보통학교에서 중상위권 정도임다) 20대가 돼도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미술 관련 활동하며 살고 싶어요 아직 정확히는 정하지 않았지만 입시미술로 대학 가고 나중에 취업은 그 관련 회서에 들어가거나 애니메이션 쪽 혹은 웹툰 등 다 괜찮을 거 같아요 근데 또 걱정은 예체능은 특별한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엄마가 그러는데 진짜 입시미술 하려면 재능 있어야 하나요.. 친구들 사이에서 그림을 막 못 그리는 쪽은 아닌데 그렇다고 진짜 잘한다고 말하는 애들만큼 주목받는 쪽도 아니거든요 엄마도 제가 평균보다 그저 조금 위인 거 같고 그다지 재능은 없어보단다는 식으로 말해서 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만약 취미로 다닌다는 미술학원 입시전형으로 바꾸면 일단 담 달부터는 주 2회로 바꾸고 2학기부터는 완전 입시 그쪽으로만 연습할 거 같고 같은데 (지금은 그냥 기초? 소묘나 색연필 가끔은 풍경이나 캐릭터 모작도 해요) 정말 입시미술 하는 게 맞을까요 엄마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고 재능도 그다지 없는 거 같고.. 저는 제가 미술학원 다니기 전까지는 정말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구 좋아하는 일이었는데 사실은 내가 생각보다 아래라는 걸 느끼게 된 거 같아요..그럼 잘하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면 될까요? 아 찾아보니 시작은 고1, 2 때 하는 사람도 꽤 있고 나이로는 엄청 늦은 건 아닌 거 같은데 입시미술 하는 게 낮겠죠..? 이제 빨리 장래희망을 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순간의 그나마 좋아하는 걸 택한 건지 앞으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엄마는 그냥 공부하고 취미로 성인 돼서 하라고 하다가 어제는 진심인지 모르갰는데 그냥 제 인생이니까 하고싶은거 하라고 그랬어요 그녕 한 말인지 진심으로 입시미술 하란건지도 헷갈리고.. 또 안 한다면 곧 찾아올 미술 학원을 그만두는 날은 너무 후회할 거 같아요.. 그리고 살아가면서도요..ㅎㅎㅎ 입시미술 한다면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생각나고 하고 싶은 말만 막 써서 저도 읽다보니 약간 애매하게 쓴 거 같기도 하네요.. 입시미술 해라 말아라만 적어주셔도 감사할거 같아요ㅜ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