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렴풋이 생각해본 저의 행복 이야기입니다.사람은 결핍이 있는 것에 대한 지향이 있습니다.행복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실례로 우리가 행복할 때 '행복하고 싶다'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힘들거나 불행할 때 비로소 행복하고싶다고 이야기합니다.다만 행복할 필요가 없으면 우린 행복이 없을 때에도 행복을 노래하지 않을 겁니다.콜라보다 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살면서 콜라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 그 사람에게 콜라가 없더라도 콜라를 지향하지 않을테죠.다시 말해, 행복이 필요가 없다면 우린 힘들 때 행복을 찾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그저 기계처럼, 행복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처럼 계속 사는 것입니다.이게 나쁜 걸까요? 보편적인 인간의 관점에서 봤을 때 행복의 필요성을 부정한다는 것은 미친 소리처럼 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십쇼.행복할 필요가 없다면 가장 완벽한 삶 아닙니까?우리가 하고 있는 행동의 목표는 전부 행복입니다.미래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쇼핑을 해서 행복을 느끼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 근데 행복을 지향하지 않는다면? 가정을 꾸리기 위해 돈을 벌 필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이유도 없어집니다. 그냥그냥 사는 대로 살면 되는 겁니다. 구속과 불안은 없어질 것이고 자유와 편함은 최대치가 될 것입니다. 왜 우리는 행복을 항상 필요로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