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본있는광대입니다.
상기 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군요.
물론 뒷담화는 좋은 건 아니지만 같이 욕했던 동료에게 추긍을 하여도 발뺌하고 나몰라라 하는 그런 인간은 손절부터 하시고 그냥 사람 믿을 것 없구나 하며 피와 살이되는 경험했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질문자님의 현 시점에서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기엔 어렵겠지만 몇가지 방법은
1. 부서이동
2. 이직준비
3. 독하게 버티기
위 세가지 방법 중에 쉬운 건 없습니다.
어찌보면 질문자님은 현재 회사에서 직장상사 욕한 직원으로 낙인 찍힌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같이 욕한 동료는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고 진급도 되고 그런 상황이니 억울하겠지만은 지금 상황에선 뭐라도 해야 달라질 것 같네요.
인사팀에 이러저러한 상황이 있는데 부서 이동을 하고 싶다 상담을 해보시고 그게 어렵다면 퇴사하지말고 일하면서 이직준비를 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2번이 안된다 과정하에 3번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독하게 마음가지고 업무만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린 이유는
이건 제 경험이지만 부서발령으로 처음 출근할때 제가 첫 단추를 잘못 끼워 그냥 저를 싫어하던 상사 한분이 있었는데 부서 직원들한테 저를 이간질하도록 하고(도움을 주지마라 또는 관심주지마라 등) 혼자 힘든일, 처리하기 어려운일, 독박으로 업무지시하고 그냥 안되면 나가라는 식으로 그랬던 분이 계셨어요.. 정신적으로 참 힘들었는데
그때 이미 저는 그냥 퇴사할 생각이었고 이직도 고려했지만 코로나 터지고 나서 취업이나 이직이 어려운 상황이라 그냥 독하게 버텼고 남아서 혼자 업무처리하고 그렇게 1년, 2년 되니 업무경험이나 지식이 그 상사를 넘은 거죠 주위에서 그런 사실을 알다보니 하나 둘 인정하고 제 편이 되어버리니 그 시간이 힘들었지만
현재 저는 타부서에서 직원들 관리하며 그 상사분이 저를 그리워 할 정도로 상황을 바꿨으니깐요. 역으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건 시간도 오래걸리고 몸과 정신도 힘든 싸움이라 물론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아니지만 사람이 미워서지 내 연봉, 경력, 성과를 주는 회사가 미운건 아니니깐요.
어려운 상황이시겠지만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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