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의 어원은 술을 빚을때 위에 뜬 맑은술만 건져내지않고 "막 걸러서 만들었다"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쌀부족으로 술에 대해 세금을 많이 매기고자, 기존의 양조장들이 원래 팔던 탁주에 물을섞어서 팔기 시작하여 생긴 명칭이라고 합니다.
막걸리는 곡식(특히 쌀)과 누룩(효모)를 섞고 물을부어 발효시켜 만듭니다.
동동주는 "밥알이 동동 떠있다""위에 동동 뜬 술을 떠낸다"고 하여 동동주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물론 만드는 재료는 막걸리와 같으나, 정확히 말해서 동동주란 경기지방의 민속주로써 찹쌀,누룩,물이 재료입니다.
막걸리보다 조금 더 숙성시키게 되면 쌀의 전분이 모두 빠져나와서 식혜같은 쌀알이 술위에 둥둥 뜨게 됩니다. 이걸 막걸리처럼 막 걸르지않고, 위에 뜬것을 걸러서 만드는것이 동동주 입니다.^^
차이를 쉽게 말하자면 동동 떠있는 맑은술을 뜨는가, 한꺼번에 막걸러내는가의 차이입니다. 동동주가 막걸리보다 발효를 조금 더 시킨다는 차이가 있고, 같은 술독에서 동동주와 막걸리를 한꺼번에 얻진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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