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와인에 관해 비교적 잘
말도 안되는 가격은 모두 유통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는 사실 소비자들이 할인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데 이를 알고 있는 유통업계에서 마케팅으로 활용을 하는 겁니다. 50% 할인하는 와인보다는 90% 할인하는 와인에 모두가 열광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소비자 탓을 할 수는 없습니다.
90% 세일을 한다는데 흔들리지 않을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속지 않고 사기 위해서는 와인간의 차이점에 주목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랑메일(#Langmeil)이라는 호주 와이너리의 #밸리플루어 #쉬라즈 (The #Valley #Floor #Shiraz )라는 와인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후추 소스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 있습니다.
이 와이너리에는 동일한 품종인 쉬라즈(Shiraz) 품종으로 만드는데 #올판뱅크 ( #Orphan #Bank )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와인이 또 있습니다.
랑메일 올판뱅크 쉬라즈와 랑메일 밸리플로우 쉬라즈. 모르는 사람이 보면 거기서 거기죠. 조금 아는 사람이 보면 '밭이 다른가보다'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이 경우에는 가장 큰 차이가 세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인접했지만 다른 포도밭
2.포도나무당 수확하는 포도양의 차이
3.와인을 만들면서 사용하는 재료와 시간의 차이
이 두가지 와인의 경우는 세가지 모두에 해당합니다.
랑메일 밸리플로우 쉬라즈라는 와인은
'상대적으로' 어린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에 적은양의 새오크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포도나무 당 수확하는 포도의 양도 올판뱅크 쉬라즈보다는 많습니다.
'상대적'이라는 말은 올판뱅크의 포도나무보다는 어리다는 얘기입니다.
다른 와인과 비교하면 나이가 아주 많은 포도나무에 속할 수 있지요.
랑메일 올판뱅크 쉬라즈는 90년 이상의 수령을 지닌 포도나무에서 아주 적은 양의 포도를 추수하여
새 오크통을 많이 써서 만들었습니다.
가격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물론 다릅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네요.
랑메일 밸리플로우 쉬라즈는 지금 바로 마시기 좋지만, 랑메일 올판뱅크 쉬라즈는
아주 오랫동안 숙성시킬 수 있는 와인이지요.
하지만 이런 고급와인을 비교적 어린 나이에 열어서 큰 만족감을 보이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저가,
중저가,
중고가,
고가의 와인이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와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하답니다.
랑메일 올판뱅크 쉬라즈는 이 와이너리에서
처음 포도를 심었던 부지에서 생산되는
소량의 포도로 만든 와인입니다
고가의 와인인데도 스크류캡을 사용해서
병입한 것도 특징입니다.
요즘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는 스크류캡을 매우 많이 쓰기 때문에 흔히 보이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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