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하늘에서의 전쟁에 있어서, 미카엘과 루시퍼의 대립이 주된걸로 아는데, 이 전쟁은 서로 어떤 무기로 충돌했나요?
하늘에서의 선과악의 전쟁이라면
기독교의 신화
그중에서도 특히 성경 내 요한계시록 12장의 내용을 근거로 하는
영적인 전쟁의 스토리로 대략 나타나는걸로 아는데요
창조가 있기 이전에
천상의 루시퍼와 그의 추종자들이
하나님의 질서에 도전하면서 반역을 꾀한걸로 아는데요
이때 미카엘이 군대를 이끌고 대적하게되고
이 전쟁의 결과로
루시퍼와 그의 추종들이 하늘에서 쫓겨난걸로 묘사됩니다.
그 후로는 인간의 역사를 통해 계속 이어지는 걸로 나오는데요.
일종의 대천사 와 그를 추종하는 천사들의 전쟁일텐데
그럼 이들은 뭐 어떤 식으로 싸우는 전쟁을 한다는 건가요?
그냥 일반 인간들이 싸우는 것처럼
물리적인 충돌과 파괴를 통한 전쟁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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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하늘에서 미카엘과 루시퍼가 벌인 전쟁은 인간의 물리적 전쟁과는 다릅니다. 이는 영적 전쟁들 간의 충돌로 묘사됩니다. 성경이나 고대 신화, 위경(에녹서 등)에서는 이 전쟁이 초자연적 힘과 권세, 영적 능력을 동원한 싸움으로 그려지며 실제로 칼이나 차 같은 인간의 무기를 사용한 묘사는 없습니다. 즉 영적 무기로 묘사되며, 영적 방어구와 무기가 언급됩니다. 실제로는 신적 권위, 말씀, 믿음, 진리, 의, 구원, 성령 등 비물질적이고 초자연적인 힘으로 전쟁합니다.
미카엘은 하나님의 권위와 힘을 대표하여, 루시퍼와 그 추종자들을 영적 권세와 능력으로 제압해 하늘에서 쫓아냈다고 전해집니다. 이 전쟁은 물리적 파괴가 아니라, 신적 명령과 영적 힘, 질서에 대한 충성 여부가 본질인 ‘영적인 전쟁’으로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