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조선시대 총각 상투와 결혼 상투의 차이점은 무엇이었나요?
조선시대 총각 상투와 결혼 상투의 차이점은 무엇이었나요?
상투다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다르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자가 결혼을 하거나 관례를 치른 뒤 상투를 틀었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혼하지 않아도 상투를 트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미혼인데도 어른 대접을 받기 위해 상투를 틀기도 했는데 이런 상투를 위에서 언급했듯이 '외자상투'라 부릅니다. 한동네 살면서 이런 저런 사정 다 아는 동네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안 통했고, 보부상 등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얕보이지 않기 위해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쌍상투는 미혼 남성이 하는 머리였다고합니다. 총각이라는 말 자체가 어린 아이가 머리를 두 개의 뿔처럼 만든 것이라서 '총각하다'라는 말도 있었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쌍상투는 미혼 남성이 하는 머리로 총각이라는 말 자체가 어린 아이가 머리를 두 개의 뿔처럼 만든 것입니다.
외자상투는 결혼을 한 남성이 하는 상투였으나, 미혼인데도 어른 대접을 받기 위해 상투를 튼 것을 칭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