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은 어떻게 증상이 나타나며, 맹장수술을 하게되면 특히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나요?
오른 쪽 허리에서 종종 통증을 느끼는데, 맹장과 전혀 관련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맹장이라고 판정이 되었을 경우 빠르게 수술을 해야하는지 궁금하며
맹장수술후 건강관리를 위해서 특히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나요?
맹장은 엄밀히 따지면 대장이 시작되는 부위의 명칭이며, 대장입니다. 흔히 맹장이라고 잘 못 부르는 충수(돌기)는 맹장에서 꼬리처럼 나와있는 장을 이야기합니다.
충수돌기가 부어올라 급성 충수염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염증이 점차 심해지고 충수돌기가 부어오르다 터지게 되면서 복막염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응급수술의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맹장 수술을 받게 된다면 그 이후의 관리에 대해서는 그냥 병원에서 설명해주는 대로 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맹장염은 주로 배꼽 주위나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나고,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7세 남성분이시며 오른쪽 허리 통증을 느끼신다면, 맹장염과의 관련성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맹장 위치와 통증 부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맹장염으로 진단되면, 일반적으로는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수술 후에는 감염 예방을 위해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하고,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여 점차 활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식단 관리로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