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이스라엘의 항전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적대국에 포위된 형국이지만 전혀 기죽지 않고 오히려 적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이스라엘의 항전 역사와 민족성을 알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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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
이스라엘은 로마의 침략으로 디아스포라(유대민족이 세계 각지로 흩어짐)로 땅을 빼앗기고 예수를 팔아넘긴 자들이라는 오명으로 유럽인들의 멸시와 핍박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시오니즘(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되돌아가자는 운동)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까지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자는 운동을 전개하였는데 이미 그곳에는 팔레스타인들이 2000년 가까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들을 쫓아내고 1948년에 이스라엘을 건국하였습니다. 이후 이스라엘-PLO(팔레스타인 해방기구)사이에 끝없는 분쟁이 발생했으며 중동전쟁이라 불리는 범아립권과 이스라엘 사이에 4차례의 큰 전쟁과 수많은 국지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들에게 자치지구로 가자지구(팔레스타인 군부인 하마스가 지배)를 인정해주었으나 여전히 이스라엘의 통제권하에 놓여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갈등과 분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금융과 경제적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미국의 20%의 부를 차지할 정도로 유대인들의 정치적 위상은 높아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