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을 왜 손톱으로 긁으면 왜 소름이 돋을까요?
여러분 모두 한 번쯤은 칠판 긁는 소리른 들어보셔서 아실 것입니다. 100명 중 99명은 소름이 돋아나고 귀를 막을 것입니다. 이 칠판긁는 소리가 왜 사람에게 이렇게 들리는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선옥 과학전문가입니다.손톱으로 칠판을 긁으면 진동수가 많은 소리가 납니다
진동수가 크면 날카롭고 소리가 멀리 갑니다
그래서 칠판긁는소리 나 잘 키지 못하는 바이올린소리는 소름이 돋을정도로 좋지 않은 소리가 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칠판 긁는 소리가 주파수가 높아서 고음으로 들립니다
사람이 소리를 들으면 소리에 따른 상황을 상상하는데 칠판을 긁는 상상이 되어서 소름끼치는게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마이클 욀러 박사는 손톱으로 칠판을 긁는 소리는 인간 목소리와 같은
2000~4000Hz이기 때문에 사람을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귀는 이 같은 초고음에 대해 특히 민감합니다.
귀 속 소리통로의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이 같은 주파수의 소리는 증폭돼서 더 크게 들립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김종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진동수는 최소 20Hz (헤르츠)에서 최대 2만Hz예요. 그런데 손톱으로 칠판을 긁는 소리는
2000~4000Hz로 보통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진동수라고 해요.
여성 소프라노가 낼 수 있는 소리가 1200Hz 정도인데 칠판 긁는 소리는 사람이 내기 어려운 고음인 셈이예요.
또한 귀의 모양 때문에 실제로는 더 크게 들려 불쾌감을 준다고 해요.
놀랍게도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
1.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음역의 주파수이기 때문입니다.
ㄴ 그러나 주파수 처리 장치를 통해 높은 주파수를 제거해도 소름끼치는 반응은 계속 나타났습니다.
2. 본능에 의해 소름이 끼치게 된다.
ㄴ 과거 원시시대의 두려움에 소리 지르는 소리가 칠판 긁는 소리이지 않을까 하는 설입니다.
ㄴ 실제로 이 소리의 주파수와 칠판 긁는 소리의 주파수가 4000Hz정도로 일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