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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스컹크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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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이 나하추에게 정1품의 벼슬을 준 이유가 무엇인가요?

요동지역에 군림하고있었던 나하추가 고려에 화친을 제의하자 공민왕은 그에게 정1품의 벼슬을 주었고 이런 고위직을 벼슬로 주는 일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 정 1품의 벼슬을 주었던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꾀꼬리
      꾀꼬리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하추는 몽골 제국의 명장이자 징기스칸이 총애했던 사준사구 중 한 명인 잘라이르 무칼리의 후손으로 그의 집안은 요동지방에서의 군사적 실권을 가지고 대대로 그 지역에 대한 책임을 맡아 왔습니다 고려 조정에서는 도지휘사 정휘를 보냈으나 나하추에게 연달아 대패했고 이에 고려 조정에서는 이성계를 동북면 병마사로 임명하여 이성계가 이끄는 고려군은 함흥 평야의 대회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조소생, 탁도경의 잔당을 완벽히 뿌리 뽑았고 나하추의 한반도 진출 역시 좌절시켰습니다 이때 나하추는 이성계의 전략에 감명을 받았는지 공민왕과 이성계에게 예물을 보내며 화친을 맺고 고려에서도 그에게 정일품 벼슬인 삼중대광사도를 하사했다고 합니다 정일품 벼슬 하사는 이례적인 경우로 고려에서도 나하추와의 관계에 신경을 많이 썼고 명나라 홍제무 주원장 역시 고려와 나하추가 연합하는 상황을 우려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