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할 때 보니 몸에 검은 점이 많이 생겼습니다. 피부암과 일반 점의 차이가 뭔가요?
얼굴은 매일 보는 부위라서 어디에 무슨 점이 있고 피부의 상태를 잘 알 수 있는데
몸은 샤워할 때마다 보긴 하지만 자세하게 안 보면 간과하기 쉽습니다. 어느날 배에 보니
없던 검은 점들이 여러 개 생겼더라구요. 주변에 피부암에 걸리신 분이 있는데 그 생각하니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검은 점은 왜 생기며 피부암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몸에 생긴 검은 점들은 대부분 일반적인 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은 멜라닌 세포의 집합으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점이 나타나거나 기존 점이 변한다면 피부암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피부암과 일반 점의 차이를 구별하는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일반 점은 대개 대칭적이며 경계가 명확하고, 균일한 색상을 가집니다. 크기는 보통 6mm 이하로 일반적으로 변화가 없습니다. 반면 피부암인 경우 점의 모양이 비대칭적이며, 경계가 불규칙하고, 여러 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형태가 변하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검은 점이 생기는 이유로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햇빛 노출 등이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은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으며, 피부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검은 점이 생기거나 기존 점이 변화한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모반(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진해지거나 커질 수 있으며, 이는 대부분 무해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피부암(특히 흑색종)은 점의 크기나 색깔이 비정상적으로 변화하고, 불규칙한 모양이나 경계가 있는 경우가 특징입니다. 만약 새로 생긴 검은 점이 비정상적으로 보이거나,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가려움증, 출혈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고 조기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먼저, 검은 점이 생기면서 걱정이 되실 수 있다는 점 충분히 이해해요. 검은 점은 보통 피부에 생기는 일반적인 모반일 수 있답니다. 하지만 드물게는 피부암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어서 조금 더 깊이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일반적인 점은 대개 모양이 대칭적이고, 경계가 명확하며, 색이 균일합니다. 반면, 피부암일 가능성이 있는 점은 모양이 비대칭적일 수 있고,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색이 고르지 않아요. 크기가 6mm 이상이거나, 빠르게 크기나 모양이 변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로운 점이 생기거나 기존의 점에 변화가 있는 경우, 병원에서 피부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가족력이나 과거 병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안심할 수 있을 거예요. 평소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사용하시는 것이 검은 점 발생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걱정되시겠지만,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필요하시면 꼭 병원을 방문해보세요.
흔히 검은 점이 있을 때 피부암을 걱정들 합니다. 이는 흑색종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인데, 흑색종 피부암의 경우에는 경계가 불분명하며, 모양이 이상하게 찌그러져 있고, 주변의 표면과 높이가 일치하지 않고 튀어나와 있는 등의 특징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특징들이 있다고 무조건 흑색종인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조직검사를 통해서 구체적인 감별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