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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달한셰퍼드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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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는 원래 물속에서 상면에 활동하는 물고기 아닌가요?

구피는 원래 물속에서 상면에 활동하는 물고기 아닌가요? 요즘 구피들이 바닥을 쪼아 먹어서 상부에서 활동을 아예 안하고 있고 제가 어항에 가까이 갈 때만 상층부로 옵니다. 먹이를 부족하게 준 것 같지도 않은데 왜 갑자기 변햇을까요? 원래는 상층부에 계속 살았습니다. 어항 높이는 30cm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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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피는 원래 물속에서 상부에서 활동하는 물고기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구피는 자연에서도 바닥에서 먹이를 찾기도 하기 때문에 어항에서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정상적인 행동일 수 있습니다.

    어항에서 구피들이 상부에서 활동하지 않고 바닥을 쪼아먹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어항 내부의 물 조건이나 온도, pH 등이 바뀌어서 구피가 어항의 바닥에서 살아남기 더 쉬운 환경이 된 것일 수 있습니다. 둘째로, 먹이가 어항 내부에서 모든 구피에게 골고루 공급되지 않아서 바닥에서 먹이를 찾아서 먹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 어항의 크기나 구조 등이 구피의 행동 패턴에 부합하지 않아서 상부에서 활동하기 어려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어항의 높이가 30cm 정도라면 구피가 바닥을 쪼아 먹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일 수 있습니다. 먹이를 부족하게 주지 않았다면, 구피가 바닥을 쪼아 먹는 이유는 어항의 크기나 물 조건, 또는 다른 환경적 요인에 의해 변화된 행동일 수 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닙니다. 오히려 수면위에서 계속 뻐끔거린다면 더 큰 문제죠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구피는 일반적으로 어항의 상층부에서 주로 활동하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구피가 어항의 하층부에서 주로 생활한다면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유력한 이유는 먹이가 바닥에 쉽게 가라앉는 형태여서 먹이를 찾기위해 바닥층으로 이동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암모니아, 아질산염, 질산염 등의 수치가 높아지면 구피가 스트레스를 받아 바닥으로 내려갈 수 있수 있으므로 물의 상태나 산소 공급이 충분한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구피에게 주는 먹이가 수면에서 빠르게 가라앉거나 바닥에 먹이를 주는 경우 구피가 바닥에서 먹이를 찾는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먹이를 표면에 띄워두는 습관을 갖는 것이 구피가 상층부에서 더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구피는 자연 환경에서는 수면에 가까운 상층부에서 활동하는 경향이 강한 물고기 입니다.

  • 구피는 원래 상층부에서 활동하는 습성을 가진 물고기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관찰한 것처럼 바닥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상층부로 오지 않는 행동 변화가 있었다면 그 원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어항 환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물의 질이 나빠지거나 조명이 부족해지면 구피가 피신 행동을 하며 바닥에 가까이 있게 됩니다. 또한 새로운 물고기를 추가하거나 스트레스 요인이 있다면 본래 습성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먹이 공급량이 충분하다고 하셨지만 먹이 종류나 영양분 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피 개체수가 많아 영역 다툼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어항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구피의 행동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