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머를 하면 머리 형태가 그대로 고정되는 원리는 뭔가요?
2020. 05. 18. 23:50
머리털은 황을 함유한 단백질의 일종으로서, 사슬 모양으로 결합한 케라틴이란 물질로 이루어지며, 탄력성이 있다.
사슬 중에서 장축(長軸)인 케라틴을 폴리펩티드 사슬, 사슬을 가로로 잇는 교량 구실을 하는 곁사슬을 시스틴 결합이라 한다.
털을 컬러에 말면 바깥쪽의 늘어난 폴리펩티드는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나, 알칼리를 작용시켜 시스틴 결합을 일단 끊으면 그 탄력성은 상실된다.
그것을 컬러에 만 채로 중화시키면 머리털은 굽은 채로 고정하여 탄력 있는 상태로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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