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머스크 거북이가 코를 바닥에 박고 빠르게 움직이거나 수면에서 첨벙거리는 행동은 주로 수조 환경에 대한 적응 과정이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신체 활동입니다. 먹이 반응이 양호하고 중간에 휴식을 취한다면 질병보다는 호기심이나 운동량이 많은 개체 특성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수온이 너무 높거나 수질이 오염되었을 때 혹은 외부 소음이나 진동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탈출하려는 의도로 과격하게 헤엄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의 먹이 반응과 활동성을 유지한다면 큰 문제는 없으나 혹시 모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수조 내 날카로운 장식물을 제거하고 환수 주기를 점검하여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